다시 말하지만 이번 집회의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싱어롱입니다.
근데 싱어롱을 하려면 회원들이 모두 가사를 알고 있든지 아니면 악보를 가지고 있든지 해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그래서 제가 그날 부를 노래들의 가사를 프린트해 갈 예정인데요...
문제는 선곡이 대단히 어렵다는 겁니다.
제가 몇몇곡들을 뽑아봤는데 후배들의 시각에서는 모두 구닥다리 같다는 느낌이 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그날 부를 노래를 추천받았으면 합니다.
목요일까지 추천받도록 하겠습니다. 추천도 안해주고 나중에 노래가 구닥다리라고 욕하기 없깁니다.
참고삼아 우선 제가 뽑아 본 곡들을 알려드리죠.
1. 무기여 잘있거라 / 박상민
2.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 이광조
3. 그대 그리고 나 / 소리새
4. 나 어떡해 / 샌드 페블스
5. 모두가 사랑이예요 / 해바라기
6. 편지 / 어니언스
7. 그대 먼 곳에 / 마음과 마음
8. 참새와 허수아비 / 조정희
9. 비처럼 음악처럼 / 김현식
10. 너를 위해 / 임재범
11. 내가 만일 / 안치환
12. 바다새 / 바다새
13. 비오는 거리 / 이승훈
14. 다 줄꺼야 / 조규만
15. 아름다운 구속 / 김종서
16. 이등병의 편지 / 김광석
17. 연 / 라이너스
18. 너를 사랑해 / 한동준
19. 꿈의 대화 / 이범용, 한명훈
20. 가리워진 길 / 유재하
21. 슬픈 인연 / 나미
22. 버스 안에서 / 자자
23. 오늘 같은 밤이면 / 박정운
24. 헤어진 다음 날 / 이현우
25. 멀어져간 사람아 / 박상민
26. 마법의 성 / 클래식
27. 그리움만 쌓이네 / 노영심
28. 기억 속으로 / 이은미
29. 나의 노래 / 김광석
30. 내사랑 내곁에 / 김현식
이상 30곡입니다. 물론 이 곡들을 다 인쇄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가사는 다 찾았지만 기타코드를 또 찾아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곡들의 기타 코드가 있으신 분들은 제게 연락주셔서 제 수고를 좀 덜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 이렇게 거창하게 진행하기는 하는데 그날 과연 기타를 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나도 기타를 손에서 놓은지 10년이 지나서 이제 C코드도 못잡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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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롱 때 부르고 싶은 곡 추천 받아요!!
12김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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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0
01.08.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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