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 역시 약보합세로 출발. 그러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점이 부각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장초반 1,410선을 회복하기도 함. 이후 기관의 매매패턴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오후들어 재차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뒤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마감. 은행주와 보험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모습. 한편, 원/달러환율은 증시 상승 영향에 전일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또다시 연중최저치를 경신하며 1250원선 아래에서 마감.
코스닥시장, 6일째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기도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고, 외국인도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자 지수는 오후들어 반등, 6일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엠게임, 웹젠 등 게임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9억, 933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1,369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25계약, 1,02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2,749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KB금융을 제외한,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삼성화재 등 보험주들이 상승 마감. 그 외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KT&G, KT, 두산중공업이 오름세를 나타낸가운데,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 현대차, LG, 신세계, LG화학, 현대모비스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화학, 섬유의복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은행, 보험, 의료정밀, 음식료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혼조세를 나타냄.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CJ오쇼핑, 차바이오앤, 평산, 성광벤드, 포스데이타, 동국산업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 태웅,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태광, 동서, 코미팜, 현진소재 등은 내림세를 나타냄. 네오위즈게임즈가 10%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하여 게임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임.
마감 지수 : KOSPI 1,412.13P(+11.05P/+0.79%) KOSDAQ 517.83P(+3.88P/+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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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