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악회 납회후 특별산행으로 관악산 등정후, 과천향교쪽 에서 성당거의 다와서 죄측에있는 88낙지집에서 뒷풀이를 했다.
아침에 날씨는 엄청 차거웠고, 밖으로 노출된 뺢이 아릴정도 였다.
걷는 것을 잠시 멈추어도, 손에 감각이 떨어진다. 입이 얼어 말도 바로 나오지 않았고 헨드폰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 아이콘버튼을 눌려도 반응이 없다.ㅎ
5,6번 얼은 손가락으로 타치를 하면 겨우 반응할 정도....ㅎ
겨울은 이래야지 하면서도... 손가락 감각이 떨어지면 많이 당황 스럽다.
케이블까 능선은 뭐니 뭐니 해도 새바위가 제일 매력적이다.
연주암의 양지쪽에 쭈욱~ 늘어선 등산객 행열이 오늘 날씨가 어너 정도 였는지를 잘설명해주고 있다.ㅎ
단체는 서울대쪽에서 올라오는 것으로 되어있었으나, 겨울이고 양지쪽으로 가야지 하는 생각에, 6봉으로 갈까하다가 바위가 얼었겧지 쉽어 케이블까 능선으로 올랐는데...가면서, 혼자라서 그렇치만, 잘 선택했지하는생각이 들었다.ㅎ
관악사지쪽으로 가다가 향교로 제시간이 13:00에 딱 맞쳐서 도착했다. 23회 제동이 형님도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셨다.
대부분이 30회 부근 기수였는데...
한효용이라는 30회 저번 용마산악회 대장했다는 후배가 석용기사장 이야기를 한다. 오래만에 들어보는 반가운 이름이라 한번 마라야지 하는 마음이 울꺽 쏫꾸처 올랗다.ㅎ
막걸리와 빈데떡, 낚지 비빔밥으로 얼껀하고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