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는 한국에서는 예부터 산까치라고 불려왔던 친숙한 새이며 산림조류의 대표종이다. 다른 새의 소리를 흉내내는 새로 널리 알려져 있는 어치는 때로는 꾀꼬리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까치나 까마귀 같은 소리를 내기도 한다.
한국에 서식하는 어치는 동물성(들쥐, 새의 알·새끼, 개구리, 도마뱀, 어류, 연체동물 등)과 식물성(벼·옥수수·콩 등의 농작물과 나무열매, 과일 등)을 혼식하는 잡식성이다.
새끼를 키울 때에는 곤충의 유충·성충, 거미류, 개구리 등을 먹이는데, 특히 송충이·털매미·청개구리 등을 주로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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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뒷산에서 고양이가 뭔가를 노리고 있어서 나무위를 보니깐 어치 한마리가 보였다(6월 17일).
어치가 나뭇가지 사이에 있어서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어치가 여기저기 둘러 보다가 발견한 것은 거미줄에 섞여있는 물체였다.
거미줄에 섞여있는 물체를 물었다.
거미줄에 섞여있는 물체를 다시 물었다.
거미줄에 섞여있는 물체가 통째로 주둥이에 달려있다.
거미줄에 섞여있는 물체를 물었다 놓았다를 반복하였다.
거미줄에 섞여있는 물체가 머리와 주둥이 사이에 몰렸다.
이 고양이 덕분에 어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