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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강 가의 산은 우뚝하여 하늘 위로 솟았습니다! 그림자가 해를 가리어 저녁이 되었습니다. 빈강은 밤낮으로 흐르지요! 물결만 넘실거려 돌아올 줄 모릅니다. 천지가 장구하더라도 이 한이 다할 날이 없으리니, 넋은 아직도 표탕瓢蕩합니다.’ - 김종직, <조의제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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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역사는 붓끝에서 피어나 문장과 더불어 쇠락했다. 역사에서 길어올린 문장가들의 삶과 사유. 생생하게 펼쳐지는 문장의 사연들. 역사의 이정표가 된 문장에서 시공을 초월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문장까지, 시대가 쓴 문장과 문장이 그린 세상에 관하여.
‘그리하여 우리에게도 문장은 역시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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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에서듣는인문학강좌 157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
2025. 1. 25.(토), 오후 2~5시,
이소헌 파랗게날연구공간
(경남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45번지)
백승종_
우리나라 미시사 연구의 개척자로 손꼽히는 역사학자이자 철학자.
튀빙겐대, 보훔대와 베를린자유대 교수.
서강대, 경희대 등을 거쳐 지금 한국기술교육대 겸임교수.
<신사와 선비>, <중용, 조선을 바꾼 한 권의 책>, <동학에서 미래를 배운다> 등.
<금서, 시대를 읽다>,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으로 각 한국출판평론학술상, 한국출판문화상.
명쾌하고 진솔한 글쓰기로 동서양 역사에 두루 정통한 식견을 대중과 나누는 데 힘쓰고 있다.
뒤풀이로 듣는 소리 가객
도움 책 파랗게날 돌꽃, 어린이에서어른까지미술로소통하기어미소, 빨갛게황토사과,
최치과의원, 진해의원, 정쌍은포도주, 해솔이네딸기, 안의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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