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영흥화력 조기폐쇄 촉구
- 영흥화력 조기폐쇄 촉구 인천시민행동 선포 기자회견 개최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이 14일 오후 1시 인천시청 애뜰광장 앞에서 이정석 평화복지연대 전환팀장의 사회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영흥화력 조기폐쇄 촉구 인천시민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강주수 인천지역연대 상임공동대표,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 장시정 인천사람연대 공동대표의 발언이 이어졌다.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에 따르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10차 전기본)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올해 8월말 발표된 총괄분과위 실무안의 내용에 약간의 수정이 이루어진 다음 올해 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10차 전기본은 9차 전기본에 비해 원전 비중을 늘리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낮추는(NDC 상향안 대비) 내용으로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시대를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온실가스와 가장 밀접한 연관을 가진 석탄화력발전에 대해서는, 2036년까지 30년 가동 연한이 다 하는 발전소에 대한 폐지와 그 발전소들의 LNG 전환만을 담았을 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10차 전기본에 따르면, 2034년 30년의 가동연한을 채우는 영흥석탄발전소 1,2호기는 조기 폐쇄는커녕, 조기 전환도 계획이 없으며 30년의 내구연한을 꽉 채운 뒤 LNG로 전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10차 전기본에 영흥석탄화력 조기폐쇄 반영을 목표로 하는 인천시민행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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