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새마을운동 벤치마킹 … 중국 후진타오의 집념

[aer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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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중국의 "신농촌 건설운동"에 관심을 갖는건 후주석의 "신농촌운동만이 중국 농촌을 구할 수 있다" 마무리 요지로 잘 설명합니다. 대다수 인구가 농업에 종사하면서 가난하게 사는 중국민으로써는 이 운동으로 부의 균형을 가져오면 공산주의 체제가 유지되고 나아가 전국민이 소비에 참여함으로써 자본주의적 시장도 동시에 성장이 가능한거죠. 이렇게 되야 삼성이나 LG와 같은 IT중심의 상품에서 한국의 질 좋은 공산품과 서비스 상품이 수출의 길이 열리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막말로 중국인 모두 잘 살아야 중국에서 범죄의 표적이 되는 한국민 안전이라도 보장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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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따라 배우기(벤치마킹)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그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최고지도부 200여 명과 함께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중국 공산당 중앙학교에서 '사회주의 신농촌 건설운동'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 회의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중국 농촌에 접목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이었다. 20일 토론회를 마무리 지으면서 후 주석은 "신농촌운동만이 중국 농촌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이 보도한 후 주석의 발언 요지다.

"중국 농촌을 이대로 두면 정부가 추진 중인 조화사회 건설은 불가능하다. 1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올해부터 대대적인 신농촌 건설 운동을 펼쳐 피폐한 농촌을 구해야 한다. 이 운동은 한마디로 농촌 지역도 '잘살아 보자(生活富裕)'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농민이 힘을 합쳐 나가자. 이제 중국은 30년 가까이 추진해 온 개혁.개방 정책으로 이룬 공업화와 도시화를 신농촌 건설 운동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