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그냥 썼어요. 생각나는 말이 없어서 ㅋㅋㅋㅋ
지난 화요일 누추하고 대충 치운 우리 집에 집들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아무것도 준비안한다고 했는데 아무도 안믿은거 같더군요. 아무것도 없으니 진짜로 놀라고.
길도 설거지해줘서 고맙고 승규야. 방은. 먼지만 치우고 일주일에 한번만 닦으면 안되겠니? 누나 요즘 귀찮단다 후후후후
사무실에서 겨울 못나고있는 포트를 데려다가 살리고 겨울나는 중이었는데 자꾸 돌아다니면서 풀떼기 줏어다니니깐 모 팀장님이 아예 싱고니움 포트 하나 줘버리셨습니다. 그걸 바란건 아니지만 좋네요 오호호호홍 내년에 분갈이하다가 허리 빠져 죽을지도 모름. 도장에도 좀 뿌리겠습니다.
지금 팀 개편 막바지라 서로들 고별회식하느라 난리도 아닙니다, 오늘 볼링에다 내일 또 팀 급회식이네요 -_-
운명의 한달이 남았기에 최선을 다해 회사에 몸바치렵니다. 이제 팀언니들이랑 겨우 친해지고 있는것 같은데 이별이군요. 왠지 좀 아쉽습니다. 운이좋아 굉장히 좋은사람만 모인 좋은팀에 배치되어서 다른 동기들에 비해 즐거운 계약직생활을 보내고있는데 정규직전환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어제도 꿈을 꿨을정도입니다. ㅋㅋㅋㅋ
어쨌든 요즘 제 삶의 낙은 지친몸 끌고 돌아왔을 때 날 바라보고 팡팡 거리고있는 초록이들 읏흥~
동물보다 식물이 좋은 이유는....
내가 지배하기 때문 입니다.
음홧홧홧홧홧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