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없고 돈없는 우리 구제의류판매업자님들...
그나마 손님들 들어 오실 모양새면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기도 합니다.
손님이 문을 빼곳이 여시고는 "여기 요앞에 딱지떼나요?"
이럴 때 정말 환장할 노릇이지요?
가뜩이나 불경기에 모처럼 반갑운 첫손님이라도 맞을 양이면 꼭 이런 사단이 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이따금 주차위반스티커를 떼곤 합니다만 얼마나 억울한 느낌인지 모릅니다.
그 누구라도 비양심적으로 교통이 어지러운 그런 곳에 불법주차를 하지는 않을 겁니다. 일부를 빼고는... ^^
충분히 다른 차량의 흐름에 문제가 되지않을 정도면 지역경제상황을 생각해서 큰 지장없으면
좀 못 본체 해주어도 되련만...
"너 잘걸렸다!" 는 식으로 쏜살같이 달려와서 사진을 찍고 난리입니다.
달려나가 사정을 해도 어깨에 힘 잔뜩 들어간 단속원들은 무슨 완장이라도 찬 듯 거만스럽기가 그지없고...
여기 지역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훈훈한 분이 계셔서 소개를 드립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청장님이십니다.
올 2월에 용인시 수지구 노인복지과장에서 수지구청장으로 승진발령받으신 분이시랍니다.
안병렬 수지구청장님, 이름은 남성적인데 여성분이십니다. ^^
이 불경기에 손님한분이라도 더 모셔야할 형편에 있는 로드샵 사장님들께는 손님들 주차문제야 말로
대단한 문젯거리임에 틀림없을 겁니다.
탱탱놀다 어쩌다 손님한분 기웃거리며 "요앞에 딱지 떼나요?" 이럴 땐 정말 환장할 노릇이겠지요? ^^
잠시 잠깐의 피크타임에 로드추차를 허용해 주었으니 주민들이 얼마나 고마워할까요?
이제 우리에겐 이런 공무원들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