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가격 또 다시 인상되었다

[몽랑]

2007년 12월 몽골 최대규모의 밀가루 제조업체인 “알탕 타리아” 유한책임회사와 몽골정부간에 체결된 계약에 의해, “알탕 타리아” 사는 몽골 국내에서 수확되는 밀을 톤당 31만5천 투그릭으로 구입해, 이를 가공하여 차강사르(설날)까지는 ‘1급 밀가루’를 kG당 공장도가(工場渡價) 550투그릭에 판매했다.
몽골국회는 밀에 부과되는 관세와 부가세를 면제시켰지만, 지금 수입되고 있는 밀 가격은 톤당 38만 투그릭에 이르렀다. 이로인해  “알탕 타리아” 사는 어쩔 수 없이 어제부터 밀가루 가격을 4-6% 인상시켰고, 현재 1급 밀가루 가격은 kG당 620투그릭, 최상급 밀가루 가격은 kG당 720투그릭이 되었다.
몽골정부가 밀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대책들이 신속히 시행되지 않으면 앞으로 밀가루 가격이 다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