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살면서 팬싸인회라는데를 처음 가본 사람입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떨리고 설레였죠 ㅎㅎ 그래서 혹시나 늦을까 싶어 집에서 8시에 나왔죠 참고로 전 거제사람입니다... 어쨌든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갔죠. 서면에 도착하니 10시가 되었는데 너무 많이 남아서 할일이 없어서 지하상가에 알라딘에서 죽치고 있었죠. 그러다가 11시 20분에 신나라 레코드사에 가보니 헬로큐피트로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안보이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마시면서 시간을 때웠죠. 그래서 시간이 되었고 레코드사 안에서 있다보니 줄서라는 말을 듣고 줄을 섰죠.(이때부터 긴장타서 완전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팬싸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12번째로 싸인을 받게 되었죠. 대기하고 있는데 라임누나가 인사를 해줬어요 ㅎㅎ 완전 기분 좋았다능^^
첫번째는 귀요미 막내 유영누나
나 : 안녕하세요
유영: 안녕하세요
나 : 누나 넘 귀여우세요 ㅎ
유영 :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이세요???
나 : 네 저 팬싸인회 처음이라서 넘 떨려요 ㅠㅠ
유영 : ㅎㅎ 헬로큐피트세요???
나 : 네 맞아요.
유영 : 닉네임이 뭐예요???
나 : 윤조바래미요
유영 : 아 그러시구나.
나 : 누나 빠른 95세요??
유영 : 네
나 : 그럼 저보다 누나시네요 ㅎㅎ
유영 : (포스트잇 보시구) 넘 귀여우세요 ㅎㅎ 담에 또봐요^^

두번째는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셨던 래퍼 라이미 누나
라임 : 아까 저랑 인사하셨죠???
나 : 네 인사했어요 ㅎㅎ 누나는 랩 언제부터 하셨어요???
라임 : 저 고등학교1학년때부터 했어요
나 : 아 ~ 그럼 누나는 랩 연습하실때 어떻게 하세요???
라임 : (기억이 가물가물...) 노래를 반복해서 듣구요 특히 영어랩 같은 경우는 발음 위주로 연습을 많이해요^^
나 : 아~~~
라임 : 연습 많이 해서 다음에 저랑 같이 랩 한번 해요 ㅎㅎ
나 : 네 알겠습니다. ㅎㅎ
라임 : 안녕히 가세요^^
나 : 안녕히 계세요^^

세번째는 내가 젤 좋아하는 윤조누나^^
나 : 안녕하세요 ^^
윤조 : 안녕하세요 ^^
나 : 누나 너무 예쁘신것 같아요 ㅎㅎ
윤조 : 감사합니다.
나 : 누나 여기 선물요 ㅎ 누나한테 어울릴것 같아서 샀어요.(살구색 머리끈이랑 빨간색 머리핀 드렸습니다.)
윤조 : 아 감사합니다. 너무 예뻐요♡ 딱 제 취향이예요 제가 양갈래 묶는거 좋아하는거 아셨어요???
나 : 네 전 누나가 양갈래 묶었을때가 가장 귀엽고 이쁜것 같아요 ㅎㅎ
윤조 : 감사해요. 제가 양갈래 묶는거 안좋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나 : 전 누나가 양갈래 할때가 가장 좋아요. 저 고3인데 오늘 공부도 포기하고 여기 왔어요. 누나들 보러요 ㅎㅎ
윤조 : 네?
나 : 저 고3인데 오늘 공부 포기하고 여기 왔다구요!
윤조 : (기억이......) ~~~ 안녕히 가세요.
나 : 안녕히 계세요^^ (악수를 까먹고 있었는데 윤조누나가 먼저 악수를 하자고 했어요. 황홀 ㅠㅠ 라임누나랑 유영누나랑 악수를 못했네요...;;;)

네번째는 사슴눈망울 아라누나
나 : 안녕하세요.
아라 : 안녕하세요.
나 : 누나 진짜 사슴눈망울 같아요 진짜 완전 사슴 눈망울!!!
아라 : 감사합니다. ㅎㅎ
나 : 저 고삼인데 오늘공부 안하고 여기왔어요 ㅎㅎ
아라: 괜찮으세요?? 공부안하셔도 괜찮아요???
나 : 네 하루정도는 괜찮아요. 누나들 보러 오는거라 아깝지가 않아요 ㅎ
아라 : 수능치실거예요???
나 : 네 칠거예요.
아라 : 안녕히 가세요(악수)
나 : 안녕히 계세요.

다섯째는 웃음이 매력적인 나라누나
나 : 안녕하세요.
나라 : 안녕하세요.
나 : (포스트잇보며) 누나 정동진 가보셨어요???
나라 : 아직 못가봤어요... ㅠㅠ 스케줄때문에...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나 : 저 이제 고3이요 ㅎㅎ
(그 담부터는 기억이 안나요... ㅠㅠ 죄송해요 나라누나...)

마지막으로 앨리스 누나
나 : 안녕하세요
앨리스 : 안녕하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나 : 저 고3이요 누나 저 오늘 공부 포기하고 여기왔어요 ㅎㅎ
앨리스 : ㅎㅎㅎ
(나는 팔찌를 주려했고 누나는 악수를 하려고 했다. 엇갈려서 누나가 웃었음. 그래서 악수를 먼저하고 팔찌를 드렸다.)
앨리스 : 너무 예쁘네요 차고있을게요 ^^ 안녕히 가세요.
나 : 안녕히 계세요. ㅎㅎ
(앨리스누나도 너무 기억이 안나네요... ㅈㅅ합니다 앨리스 누나 ㅠㅠ)

내 생의 첫 팬싸인회라 너무 많이 당황하고 횡설수설한것 같아 너무 아쉽네요... 왤케 기억이 안나죠?... ㅠㅠ
눈치 채신분이 계실수도 있겠네요 ㅎㅎ 제가 충격이라고 한일은 윤조누나가 제 이름을 잘못적은거예요... 버스안에서 확인하다가 충격 먹었다능... ㅠㅠ 제가 젤 좋아하는 윤조누나가 잘못적어주셔서 ㅜㅜ 팬싸인회 당시에는 너무 긴장하고 당황스러워서 확인할 겨를이 없었어요...(혹시 윤조누나가 절 기억하실지...)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고 누나들이랑 대화도 할수있어서 넘 좋았어요 ㅎㅎ 기회되신다면 꼭 놓치지 말고 가시길... 혹시 충격적인 일이라고 기대하셔서 보셨던 분들중 실망하신 분들도 계실듯... 그분들에게 ㅈㅅ해요.. 하지만!!! 저에겐 정말 너무나도 충격이였다구요...ㅠㅠ
참, 나라누나랑 앨리스누나랑 대화한건 기억이 안나서 많이 못적었네요... ㅈㅅ합니다. ㅠㅠ
저13번째였어요 ㅎㅎ
ㅎㅎ 윤조내꺼해라님 동생분이신가보시네요 어제 수고하셨어요^^
님도 대전팬싸 오셨군요. 수고 하셨어요. 헬비동생들 오프에서 올만에 봤어요 ㅋㅋㅋ
ㅎㅎ 전 대전은 안가고 부산만 갔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봤다능... 수고하셨어요^^
제가 잘못봤군요. 글을 죄송 ㅠ.ㅠ
아 그럴수도 있죠 뭘 ㅈㅅ할것 까지야 괜찮습니다^^
후기잘봣습니다~ 수고하셨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남잔데 글씨가 오우! 예뻐영^^~~
후기는 눈에안들어오고 글씨가 더ㅋㅋㅋ
ㅎㅎ 사실은 동생한테 부탁한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