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8:50-9:30 동화동무씨동무 9차시
읽은 곳: 월서초등학교 6학년 8반 교실
읽은 이: 6학년 8반 학생 26명, 담임 선생님
읽은 책: <루호> p. 95~ 133
개인사정으로 이번 주에는 화요일에 못 하고 금요일 1교시에 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화요일에 못 와서 미안하다고 하니 괜찮다는 듯 “네” 한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화요일에 아쉬워했다고 한다.
지난 주 읽은 내용을 이야기했다. 루호가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했던 것, 변신 성공한 것, 할머니가 아플 때
마을로 내려 가야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변하게 된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11. 까치가 셈을 치르는 법
읽은 후 루호가 걱정한 것, 산에서 벌어졌던 일과 루호의 꿈에 대해 지난 시간 읽은 부분도 이야기했다.
12. 아비와 자식
지아와 루호는 친구가 될까? 하니 “네”한다. 사냥꾼의 딸이어도 괜찮다고 한다.
13. 습격
14. 유복이 이야기
강태의 말처럼 사람은 범을 막 잡아도 되냐고 하니 아이들은 아니라고 한다.
15. 강태의 소원
소를 호랑이가 죽인 걸까. 조작일까? 하니 조작했을 거라고 한다. 그 누군가는 강태라고.
지아가 하고 싶은 게 생겼다. 고 했는데 “뭘까?” 했다. 동물보호라고 하는 아이들도 있고, 루호를 죽이는 것
이라고도 한 아이가 말 한다. 놀라며 웃었다. 보호냐 죽이는 것이냐 언제 밝혀질지 읽어보자고 했다.
16. 호랑이 눈썹
그들의 아이는 누굴까? 동굴에서 죽은 호랑이(복수하겠다는)를 말하는 것 같다고 세 가지 선택을 한 호랑이를 말했다.
마천굴이 누군지에 대해서도 다시 이야기 하며 봤다. 내용은 기억하는데 이름이나 상황을 조금씩 설명해주니 앞 뒤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는 것 같다. 이야기 전개가 과거로 갔다가 다시 현재로 오고, 같은 상황도 입장에 따라 나와서
앞의 상황과 연결해주는 게 더 내용파악에 도움이 되고 재미도 더 느끼는 것 같다.
책 속에서 일하러 나간 엄마인 척 했던 호랑이를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호랑이 알지? 하며 봤다.
유복이의 집에 모두 둔갑한 호랑이였다는 장면에서 “윽”하면서 아이들이 놀란다. 대대로 호랑이를 알아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복도에서 화장실 가는 아이들에게 <루호> 재미있냐고 물으니 아주 재미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