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을 위한 108배 평화기도를 진행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생명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불살생 • 평화를 위한 기도는 따뜻했습니다.
108배 기도는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사무처장 여암스님, 동국대학교 해직교법사 진우스님, 지리산 구례에서 올라오신 비구니 묘운스님, 불력회 박종린법사, 온라인불자회 조은자 보살님이 해주셨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성염불로 전쟁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해 큰 절을 올렸습니다.
조계종 민주노조 박종학 지부장과 심원섭, 김병주, 박정규 조합원이, 평화의길 안영민 이사장, 실천승가회 박정순 사무국장, 김종연 포교사 등이 피켓을 들고 염불정근을 함께 해줬습니다.
108배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생각하며 <자애경> 합송을 하였고, 평화기도 3가지를 합송하며 대사관 앞 평화기도를 마쳤습니다.
청계한국빌딩 앞에는 시민단체로 구성된 ‘긴급행동’ 활동가들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오늘이 “세계 팔레스타인 민족 연대의 날‘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고, 팔레스타인 국기를 빌려줬습니다. 또 한분은 팔레스타인 독립을 상징하는 <쿠피야>를 선물이라며 줬습니다. 커다란 목도리인데, 햇빛가리기 등 일상의복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박종린 법사님이 <큐피야>를 목에 두르고 절과 경전합송을 했습니다.
기도를 마친후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에게 평화를 기원하는 불교도들의 서한을 전달하고자 했으나 18층 꼭대기 대사관 출입자체가 안되었고, 점심시간이라 사람도 없다고 합니다. 경찰이 확인해서 날을 정해 연락을 주면 전달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점심시간 오가며 스님과 불자들이 왜 땅 바닥에 절을 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현대불교신문 기자가 와서 현장취재를 했고, <운판TV>, <야단법석TV>에서 촬영취재를 해주었습니다. 오늘의 모든 기도와 수고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존재들이 안락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수신 :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이스라엘 국민들이 겪고 있는 슬픔과 고통에
깊은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하루속히 종식되어
더 이상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이 지혜와 자비로 상생 공존하는 평화의 길로 인도하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불자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사관 앞에서 스님과 불자들이 108배 평화기도를 했습니다.
대한민국 불자들의 기도가 이스라엘에 전달되어 전쟁종식과 평화에 기여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29일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대한민국 불교도 일동
H.E. Rafael Harpaz,
The Ambassador of the State of Israel to the Republic of Korea
Subj: Praying for the peace between Israel and palestine
November 29th, 2024
Korean Buddhists would like to express our deep sympathy and condolences for the grief and suffering of Israel people.
We hope no more casualties take place by any earliest means between two countries.
We hope Israel could be led to the coexistence way by the wisdom and compassion.
Korean Buddhists are praying for the peace of Israel and Palestine.
Today, Korean Buddhist monks and lay buddhists offered the 108 bows for the peace in front of Israel embassy in Korea.
We hope our praying could be reached to Israel and contributed for the ceasefire and peace of the region.
Yours in the Dharma.
Korean Buddhists praying for the peace of Israel and Palestine.
(134)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이스라엘 대사관 108기도 - YouTube
“팔레스타인, 지혜와 자비가 공존하는 땅이 되길” < 사회ㆍNGO < 종합 < 기사본문 - 현대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