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밤새 강풍과 비바람이 쳤는데 일요일 다행히 날이 개었다.
내일 모레부터는 장마비가 주말까지 계속 내린다고 한다.
터에서는 열무와 자두, 살구를 수확을 했다.
대석자두는 항상 7월초에 수확을 하는데
오늘은 어제 비가와서 당도가 조금 떨어진 것 같다.
터에는 지난번 잡초 제거를 해서 조금 정리가 된 것 같다.
자두 1박스와 살구를 수확하고, 붉은 양대콩도 익은 게 있어 조금 땄다.
안매운 미인 풋고추도 한가득 따고 땡초도 한 봉지 땄다.
고추는 3줄 메기를 하고 고추 사이에 2차 추비를 하였다.
열심히 꽃을 피우고 있어 영양분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베란다에서 키운 팥 모종 100포기도 심었다.
내일 모레부터 비가 온다니 자리를 잘 잡을 것 같다.
팥모종을 베란다에서 키우면 조금만 타이밍을 놓치면 키가 너무 커버린다.
그래서 심은지 6일째는 무조건 밭에 심어야 적정한 크기로 심을 수 있게 된다.
오늘도 상추, 들깨잎, 가지, 대추 방울 토마토도 조금 수확했다.
집사람은 올해 처음으로 고구마 줄기도 한가득 수확을 했다.
밤나무는 벌써 작은 밤송이를 달았다,
올해는 대추가 잘 될런지 대추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한다.
오늘 한낮 기온은 31도까지 올라갔는데
그래도 간간이 바람이 불어 덥지않게 일을 하였다.
일을 하고는 시원한 마을 수도 찬물에 샤워를 하고
부산 집으로 되돌아 왔다.
오늘은 오전 8시30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저녁 7시경 부산 집으로 되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