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바꿔보고자 금딸을 시작한지 2주차이다.
금딸을 시작하고 나서 나에게 일어난 변화를 일게이들한테도 공유하니
맨날 자살마렵고 우울하고 죽고싶은데 용기도 없어서 못죽고 인생 씹쓰레기수준이 되어버린 애들은 한번 읽어봐라.
1. 아침에 눈뜨는게 피곤하지가 않음.
예전부터 잠이 많은 타입이라 아침형인간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금딸시작하고나서 아침에 일찍일찍 일어나게되었다.
기상시간은 보통 4시반에서 피곤하면 7시기상.
아침에 일찍일어날 수 있게 됨으로써 생긴 변화는
아침햇살을 맞으면서 산책을 하거나, 런닝을 하거나, 헬스를 하니까 아침일찍 햇빛을 받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풍부해짐. 세라토닌은 밤에 멜라토닌으로 변하는데, 멜라토닌이 풍부해서 잠을 숙면을 취하고 불면증이 사라짐.
또 운동후에 식재료를 사러 아침에 슈퍼에 가서 아침을 요리해서 먹게됨. 건강한 식생활이 가능하게됨.
맨날 아침밥을 안먹으니 밤이되면 배고파서 라면 치킨 피자 과자 존나 먹는 파오후생활 했는데 이제는 밤에도 허기를 참을 수가 있게됨.
이렇게 많은일을 해도 시간이 여유로워서 항상 회사가기 40분전에 일어나서 허둥지둥대는 아침이 이제 없음.
2. 잘생겨짐, 피부가 좋아짐
이건 딸을 안쳐서 좋아지는건지, 아니면 딸을 안치니까 아침에 일찍일어나 산책을하고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분비가 풍부해져서 수면의 질이 향상되어서 좋아지는건지, 아니면 식생활 개선으로 좋아지는건지, 어떤게 가장 큰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과 피부가 좋아진다.
여기서 좋아진다는 개념이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번째가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없어지는것과 동시에 피부가 전체적으로 밝아짐. 광택이 나는 것같음. 거울을 봤을때 예전에는 "와 존나못생겼네. 담배존나피고 세상풍파 존나겪은사람같네" 란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운동열심히하는 피트니스 인간같네" 란 느낌이 든다.
3. 에너지가 많이 회복되고 눈빛이 총명해짐
딸쟁이때는 맨날 딸치니까 항상 피곤하고 눈빛이 퀭하고 다크서클있고 헬스할때도 진짜 개힘들었음.
20대 초반에 금딸했을때는 진짜 에너지가 몸안에 넘처흐르는걸느낌.
그런데 지금은 준틀딱이라 에너지가 존나게 넘쳐흐르는 건 모르겠지만 "정상수준" 의 에너지를 갖게되었다는 느낌을 받음
특히 눈빛이 초롱초롱해짐. 그 덕분인지 사람하고 대화할때 눈을 똑바로 쳐다보게 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짐
4. 운동을 맨날하게 됨
아침에 시간이 남게되니까 운동을 맨날하게됨. 운동을 맨날하니 체형이 좋아지게됨. 근육돼지인데 인생처음으로 식단조절 제대로하고 있음.
5. 집안일을 하게됨
성욕이라는 욕구의 끝판왕을 컨트롤 하니까 그밖의 사소한 귀찮은 일들(하지만 해야하는일들)을 처리가 쉽게 됨.
성욕은 진짜 컨트롤 하기가 쉽지 않음. 나도 2주간 금딸하면서 진짜 오만가지 딸을 쳐야만 하는 합리화들이 두뇌 풀회전되면서 머리속에 떠올랐는데 진짜 이악물고 딸안치고 야동안보고 참음.
부작용으로는 길걷거나 헬스할때 가슴큰여자있으면 진짜 바로 쌀거같은 느낌듬. 한 3일굼겨놨는데 눈앞에 치킨하고 피자, 빵굽는냄새가 솔솔난다고보면됨. 그래도 딸안치고 참음.
이런 극한의 욕구를 컨트롤하니까 그밖의 귀찮은 일들-설겆이나 청소, 빨래, 요리, 장보기, 가계부쓰기, 일기쓰기, 식단기록하기, 매일 운동하기- 을 수행해나가는게 존나 간단하게 느껴짐. 이러한 자기관리가 철저하게 되면 원하는 것을 이뤄나가기가 쉬워질 거란 느낌이 듬.
6.우울감, 자살충동이 줄음
예전에는 구라안까고 자살이란 단어를 매일 입밖에 꺼내고 우울해하고 미칠거같았다. 그런데 금딸로 인해 일어난 변화로 자살생각은 거의 안듬. 아직 우울할때는 가끔 있는데 그런순간 "우울한 감정 버린다" 라고 소리내서 외치고 바로 감정까지 컨트롤하게 됨.
7.초자연적인 현상
딸쟁이일때도 헬스장은 다녔고 여자랑 대화 한번도 안했는데, 금딸한 뒤로 헬스장에서 여자가 처음으로 나한테 말을 검.
그리고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존나 야한옷입은년들이 일부러 내앞에서 응디내밀면서 데드리프트하고 가슴골보여주고 하는듯한 느낌이듬.
어제도 그래서 내 바로앞에서 응디내밀고 가슴골존나 보여주면서 데드리프트 하길래 쌀거같아서 자리 피해서 운동하니까 또 옆으로옴. 지나가면서 힐긋힐끗 보는 듯한 느낌받음.
또 현실세계에서는 내가 왕가슴 좋아하는데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큰년들이 내주변에 많이 나타남.
특히 어제는 존나 음란한년이 노브라로 한 쥐컵될거같은데 하얀와이셔츠입고 출근하는데 진짜 산책중에 쌀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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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금딸 왜하냐고 그러는애들있는데 인생을 바꿔보고싶어서 시작함.
의학적 근거가 있고 없고 플라시보고 뭐고 나한테 아무 상관이없다.
도파민 수용체 감소 등 금딸 효과를 지지하는 의학적 근거도 많고, 주기적으로 빼줘야 좋다는 금딸을 반대하는 연구결과도 있다.
여러가지 주장이 있는 가운데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내가 직접 실천하고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으면 하는거고(설령 플라시보라 하더라도), 없으면 안하면 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