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전기＞, 정지훈의 ＜거의 모든 IT 역사＞

[차대식]

미국과의 FTA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참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만만하지 않으리라는 것만은 분명하겠지요.

그 답에 대한 시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실리콘 밸리의 인물들이 사업을 일으키는 과정 등을 보여주는 이 책들입니다.

과연 우리 사회는 이런 사람들의 성장을 키워낼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갖추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리의 많은 부분들이 바뀌지 않으면 아마도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성적으로 인한 압박에 어머니를 죽인 사건도 그렇고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