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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및 유래
사방 10cm 쯤 되는 나무판으로 만든 직각삼각형 큰 것 2개, 중간 것 1개, 작은 것 2개, 그리고 정사각형과 평행사변형 각 1개씩으로 여러 가지 형태를 만드는 놀이.
칠교라는 이름은 이 나무판이 7개로 이루어진 데서 왔으며 따라서 판을 칠교판 또는 칠교도라고도 한다. 이 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때와 장소에도 구애를 받지 않아 널리 즐긴다.
예전에는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이나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에 지루하지 않도록 주인이 놀이판을 내어 놓기도 한 까닭에 이를 유객판(留客板)이라고도 불렀다.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유럽, 미국 등지에도 퍼져 크게 유행하였다.
칠교놀이는
1. 정사각형을 7개 부분으로 나누어 7조각을 모두 이용하여 갖가지 형태의 모양을 만들어 본다. 2. 수천 수만가지 형태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새로운 형태를 창작할 수도 있다. 3. 인내심과 풍부한 상상력이 요구되는 훌륭한 지적 놀이이다. 4. 여러 명이 누가 먼저 특정 모양을 만드는가 겨루면서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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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교놀이의 예
- 삼각형 - 직사각형 - 마름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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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조각으로 만드는 형태는 인물, 동물, 식물, 기물, 건축물, 지형, 글자형 등의 여러 가지 모형을 그린 대본을 보면서 만든다. 이때 반드시 일곱 조각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장서각 소장 고서 중에 칠교놀이의 방법을 그린『칠교해(七巧解)』가 전해지는데, 여기에는 300여 종에 달하는 대본이 그려져 있어 오래 전부터 이 놀이를 즐겼음을 알 수 있다.
칠교놀이는 혼자서도 하지만, 여럿이 합세하여 경쟁적으로 놀기도 한다. 혼자 놀 때에는 교본의 순서에 따라 만들거나 혼자 스스로 어떠한 형태를 지어내며, 여럿이 경쟁을 벌이는 경우에는 일정한 시간이 되면 차례를 상대방에게 넘겨 주며, 조각은 반드시 7개를 다 써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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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koreartnet.com/wOOrII/nori/index.html 우리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