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차 수업에서는 하버드 비스니스 리더십의 여러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을 인터뷰하여 도출해낸 연구 결과에서는 기업의 경영정책 중 어느 곳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차이점이 도드라지는 다섯 가지의 리더십 스타일이 나왔다. 흥미로웠던 점은, 최고 경영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리더십 스타일을 채택하는 것이 아니라, 근미래의 조직과 경영상황에 알맞도록 최적의 스타일로 변화하여 채택한다는 점이었다.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또 변화에 잘 적응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임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었다. 전략형 리더십은 정보를 분석하고 체계화하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을 짤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인적자원형은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전문가형 리더십은 말 그대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제력을 강화시킨다. 규제형 리더십은 전반적으로 기업의 모든 분야에서의 규제 윤리를 중시하고 준법을 지키고자 노력한다. 마지막으로 혁신형 리더십은 보상과 제재를 적절히 이용하여 팀을 움직이며, 다른 리더십과 다르게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준다는 특징을 보인다. 앞서 알아보았듯 다섯 가지의 리더십 유형은 모두 각각의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를 구분하는 것에는 큰 의미가 없어보일 만큼 모두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상소감문] 대상그룹 임대홍 기업인
복잡한 방법 대신 간단하게 음식의 감칠맛을 올려줄 수 있는 조미료를,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얻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임대홍 기업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기업의 목적은 물론 소비자로부터 이윤을 얻고 그를 통해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나아가는 데에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조미료를 더 손쉽게 그리고 싼값에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종국에는 원하던 바를 이뤄낸 그의 모습에서, 사람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목화씨를 고려에 들여온 문익점 선생이 겹쳐보였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편한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자신의 희생을 아끼지 않았다는 게 그들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 덧붙여 임대홍 회장의 대상 그룹은 경쟁사인 제일제당의 미풍이 스웨터를 증정하는 등의 홍보로 인해 위기를 맞게 되지만 곧 빈봉지를 몇 장 가져오면 선착순으로 금반지 한 돈을 증정하는 등의 마케팅을 펼쳐 외부의 위협을 막아냈다는 점에서 그가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했음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나의 길을 간다.”고 그의 말처럼 그는 정말 자신만의 길을 구축하고 잘 이끌어 과거의 대상은 지금의 청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간장이나 파스타 소스 등 음식에 있어서 필수적인 혹은 음식을 보다 맛있게 만들어주는 재료들을 판매하므로써 그가 묵묵히 걸어온 그의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냈다고 생각한다.
[영상소감문] 한화그룹 김종희 회장
니트로글리세린의 폭발성으로 인해 다이너마이트 제조에 있어서 위험부담이 컸지만 그럼에도 김종희 회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다이너마이트는 경부고속도로의 건설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리역 폭발 사고로 회사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이에 대한 복구비용으로 자신의 전재산을 내놓는 등 신속한 사후관리 덕분에 오히려 한국화학의 이미지 변화가 가능했다. 이렇듯 그가 방위산업을 맡은 사업가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해 가지는 문제의식이나 책임의식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알 수 있었고 그에게서 전략형 리더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