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사례 3 - 비만

[봉준이]

사례 3 - 비만 (손바닥 비비기)

내담자 : 20대 초반의 여자분으로 현재 대학생이다.
문제상황 : 평소 과자를 즐겨 먹으며 특히 쵸코렛 과자를 좋아해서 살을 빼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

상담내용

내담자가 좋아하는 쵸코비스켓을 왼손에 오감적으로 떠올리게 하고 오른손에는 싫어하는 바퀴벌레를 떠올리게 한다.

상 : 바퀴벌레가 싫으면 자 파리채로 치세요. 자 터져서 내용물이 나오고 그래도 죽지 않고 기어 다니려고 해요. 내 쪽으로 오려고 해요.(소스라치게 놀라며 구역질하기 시작한다.) 내장이 터진 부분에 진물이 흐르고.....

다시 왼손 위의 쵸코비스켓을 떠올리고 상태파괴 한후 다시 왼손위의 혐오물을 떠올리고 이후 손바닥 비비기를 실시하였다. 잘 비비지 못해 옆에서 힘껏 비비도록 도와주었다. 내담자는 계속 눈물을 흘리며 구역질을 해 댔다. 마음으로 두손을 씻고 난 후 준비된 비스켓을 주었다. 그러자 울면서 피하고 더 가까이 가면 구역질을 하였다.

검토 : 초콜렛의 검은색과 바퀴벌레의 색이 비슷해서 효과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몇 주 후에 만났을 때 어떠냐고 물어보니 지난 번처럼 강렬하지는 않아도 무심코 과자, 특히 비스켓을 먹고 나면 아무 맛을 못 느끼고 한 두 개만 먹고는 더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학교생활하면서 술을 많이 마셔 다시 체중이 는다고 하니 이번엔 술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제비꽃]

점잖고 미남이고 또 양반이신 우리 봉준이님께서 바퀴벌레 배를 터지게 하고 진물이 나게 하시다니.... 왠지 뿌듯한 쾌감이 생기네요. 술 이야기를 담에 기대해 봅니다. 재미있었습니다요.

[해당화]

제비꽃님은 .... 비위가 좋아지는 최면에 빠지셨을까????? .. (연구해봐야지 ㅋㅋ)

[지니♡]

저도 오늘 핫도그를 너무나 먹고 싶어하는 저희 환자에게 바퀴벌레랑 손바닥 비비기를 해드렸답니당.^^:: 잘 비벼서 핫도그 햄 속에 바퀴벌레 알이랑 부러진 바퀴벌레 다리가 송송송..-_-;;; 할 때까지요--;;; 그런데 제가 비위가 상해서 손바닥 비비기는 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ㅠㅠ

[별마로]

흠...비만의 역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니까요. (당사자의 변입니다. ...ㅎㅎ) 정말 재미있습니다. 봉준이님의 다음 사례도 기대하겠습니다. ^^

[샘물 설기문]

ㅎㅎㅎ 재미있는 사례입니다. 간단히 한 건 해치우셨네요. 축하...합니다.

[{녹산불휘}]

역시 손바닥비비기.. 좋습니다.. 비슷한 색깔... 음~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이렇게하고싶었는데.. 제의견 조금적어 볼께요~ 왼손: 빼고싶은부위(뱃살의 지방덩어리..)/ 오른손: 뜨거운물..불..등 섞어서 지방을 녹여버리고 태워버리는건어떨까요?(수차례반복 다 녹을때까지..) 그리고 실제로 녹아내리는 느낌을갖는거죠.. 하늘의 빛에너지로 정수리를 통해 온몸으로 퍼지고 특히 빼고싶은부위를 녹여버리고 태워버리는건... 저는 요즘 울 자연이님 해주려고하는데 자꾸만 이상하게 막히네요..위방법으로 다른분한번해보시고 사례좀올려주세요^^ㅎㅎㅎ 요즘 카페에 빠져서 밤이깊도록 헤어나올줄모르네요ㅠㅠ 늘 좋은 사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