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릭입니다.
9월 29일 제가 활동하는 모임의 정출이 있었습니다.
당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소식이 있어서...
하우스 낚시터인 전북 익산소재 팔봉낚시터에서 정기모음을 하였습니다.
팔봉낚시터의 외부 실외 낚시터인데
오랜시간 방치해두었는지 탕이 수초로 쩔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우스 외부모습입니다.

낚시터가 아니고 무슨 창고 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안으로 들어간 모습은
제법 낚시터같은 구색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수심은 2미터 정도...
개체수는 제법 많이 있는데...
8명 1개조로 단체전을 하였는데
2시간동안
78:75....
총 153마리의 손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짜장붕어, 떡붕어, 향어, 잉어가 들어있었습니다.
오늘 제가 시도한 기법은
1. 글루텐 내림낚시
2. 페레소꼬
3. 도로로
1. 글루텐 내림
K5 100 + 물 100 집어제는 수퍼플러스 100 + PP마이크로 50 + 더블당고 100 + 물 100
2. 페레소꼬
PP대립 100 + 수퍼플러스 50 + 물 130 숙성후 더블당고 100 + 혼글루 30
3. 도로로
도로로는 다이와 10번,
집어제 부활 100 + 더블당고 300 + 점력 3cc + 물 200 숙성후
PP마이크로 50 + 더블당고 100 + 후 플러스 100 석어둔 것을 흗뿌리고 골고루 석어주어 마무리
처음엔 물성이 많은 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후플러스가 물을 어느정도 잡아주어 쫀득한 느낌이 됩니다.
가볍게 달아주어도 집어제가 바늘에 잘 붙고 성형이 아주 쉽습니다.
탕이 작고 수심이 낮아서인지...
글루텐 내림과 페레소꼬에서는 낫마리 조황만을 보였습니다.
물고기들이 쉽게 떠오르고
잘 가라앉지를 않습니다.
몸걸림이 많고..
정확한 입질 표현을 보여주어도 헛 챔질이 많았습니다.
새로 방류한 신베라를 제외하고
기존 바닥고기들은 윗 입술이 거의 없어진 상태가 많았습니다...
고기들이 흥분한 상태여서...
집어제 근처에서 맴돌고 직접 건들이지 않는 것 같아
도로로를 시도하였고 (윗바늘 8, 아랫바늘 13)
찌가 사라져 버리는 입질에 마릿수 재미를 보았습니다...
한 겨울이 아니면 가고싶지 않는 그런 낚시터였습니다.. ㅠㅠ;;;
첫댓글 저 오래전에 경원낚시대회하러 갔었는데...노지가 완전 설렁하네요...하우스는 첨 보네요^^
노지가 관리만 잘되면 좋은 낚시터가 될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