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의 어원은 딱히 찾아볼 수가 없었다.
사위의 어원
<어원1>
결혼을 하면 처갓집에서 사위라는 호칭을 쓰는데
사위라는 어원은 순위가 네 번째라서 사위라고 호칭을 하게 되었답니다
1. 아들 2. 딸 3. 며느리 4. 사위(네 번째)
<어원2>
며느리 라는 어원에 '며늘' 이라는 말이 기생한다는 뜻이죠?
그럼 데릴사위의 어원은 알고 있습니까?
'데릴'이라는 말 역시 처가에 기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좋습니다. 요즘 '데릴'이라는 말은 잘 안쓰지 않느냐고 반박하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사위의 의미는 아시는지요?
일 '사' 위할 '위' 입니다. 처(가)를 위해 뼈빠지게 일만한다고 해석되죠.
'형수'라는 말이 듣기 싫다면 '형부' 보고도 '형부님'이라고 부르세요.
제가 알기로 형수님이라고 부르는 남자들은 많아도 형부님이라고 부르는 여자들은
단언하건데 한명도 없습니다.
그렇게 '님'자가 듣고싶으세요?
올케라는 어원이 오라비의 계집이고, 계집이라는 말이 하대하는 것처럼 들린다면
그건 애석하게도 댁들이 한글 공부를 제대로 못하여 그렇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계집' 과 '사내' , '년' 과 '놈' 은 여자와 남자를 지칭하는 순수한 우리말입니다.
욕으로 들린다는 말 자체가 넌센스라는걸 인식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센스는 갖추세요.
도련님이라고 부르기 싫으시다고 하셨죠?
그럼 그냥 '도령' 이라고 부르세요. 도련님에서 '님'자를 빼면 '도련'이 아니라 '도령'입니다.
<사위 관련 속담>
* 사위가 고우면 요강 분지를 쓴다.
사위는 처가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사위가 무던하면 개 구유를 씻는다.
처가에서 사위는 극진히 대접받기 마련이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아무도 탓할 사람이
없는데도, 개 밥통을 씻는 궂은일까지도 마다하지 않을 만큼 그 사람됨이 무던한 경우를 비유
* 사위는 고양이
[북한어] 고양이가 저를 먹여 주고 귀여워해 주는 주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혀 알지 못하듯이,
사위는 아무리 위하여 주어도 그 보람이 없으며 얄미운 짓을 많이 함을 비유함
[비슷한 속담] 사위 섬기기는 고양이 섬기기와 같다.
* 사위는 백 년 손이라
사위는 영원한 손님이라는 뜻으로, 사위는 장인ㆍ장모에게 언제나 소홀히 대할 수 없는
존재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사위는 백 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사위와 며느리는 모두 남의 자식으로서 제 자식뻘이 되나 며느리는 제집 식구처럼 되는
반면에 사위는 영원한 손님이라는 뜻으로, 며느리와 달리 사위는 장인ㆍ장모에게 언제나
소홀히 대할 수 없는 존재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사위도 반자식(이라)
1. 사위도 절반 제 자식이 된다는 뜻으로, 장인ㆍ장모에게 있어 사위에 대한 정이 자식에
대한 정에 못지아니함을 이르는 말.
2. 사위도 때로 자식 노릇을 할 때는 한다는 말.
* 사위 반찬은 장모 눈썹 밑에 있다
장모는 사위를 대접하려고 보는 대로 찾아서 차려 주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사위 사랑은 장모,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 사위와 씨아는 먹어도 안 먹는다
목화씨 뽑는 씨아는 잘 먹어도 잘 안 먹는다고 하듯이 사위가 먹을 만큼 먹어도
왜 안 먹느냐고 자꾸 권한다는 뜻으로, 사위에 대한 처가의 사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사위 자식 개자식
사위는 결국 장인ㆍ장모에게 효도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 사위 집 더부살이
장인이나 장모가 출가한 딸네 집에서 더부살이하기란 떳떳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