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되는
내용을 보면서 우리 회원님들이 상당한 고수(?)임이 느껴지구요. 송대성님의
좋은 견해와 인산카페님의 논리 정연한 말씀이 돋보이는군요. 좋은 말씀들에
감사를 드리며 어제 김치를 담으면 잔류 농약이 제거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대로 올려봅니다. 죽염으로 담으면 더 좋겠지요.ㅎㅎ
------------------------------------------- 아래
NEWS 내용 그대로 퍼왔습니다.
⊙ 앵커:
주부들은 특히 야채를 사면서 농약 걱정을 많이 합니다마는 김치에 관한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소금절임과 양념처리 과정을 거친
김치에서는 농약성분이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해평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배추는 채소 가운데 표면적이 넓고 겹겹이 싸여 있어 농약이 많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이 농산물에 많이 쓰이는
세 가지 농약성분을 배추에 묻힌 뒤 김치제조 단계별로 잔류농약을 측정했습니다.
먼저 물로 씻은 뒤에는 최초 농약함량의 50%가 씻겨나갔습니다. 여기에
소금절임과정을 거치자 디클로리보스는 완전히 제거됐고 다이아지농과
메치다히하이온은 각각 86%까지 줄었습니다. 특히 소금절임 뒤에 측정된
세척률 86%는 식물성 중성세제를 사용했을 때의 평균세척률 80%보다
우수한 것입니다. 또 양념을 묻힌 김치는 익기 시작할 때인 5일 정도
지나면서 소금절임 뒤에 남아 있던 2가지 성분까지 없어졌습니다. 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이 1년에 10여 차례씩 4년 동안의 검사 끝에 나온 평균치입니다.
연구진은 소금 자체의 세정능력과 발효과정에 화학적 변화로 인해 잔류농약이
없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조근희(대전
보건환경연구원): 소금절임시 삼투압 현상과 파, 마늘, 고춧가루 등
양념을 첨가할 때 발효과정을 통해서 농약이 분해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기자:
농약성분까지 없어지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건강식품으로써의 김치의
가치가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KBS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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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인들의 지혜에 고개가 숙여지는군요,,ㅎㅎㅎ..
발효의 신비가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무궁한 발전가치를 가진것이 발효과학입니다.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가장 비교우위에 있는 것이 발효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이를 잘만 개발한다면 ...
호~ 죽염을 대중화 해서 김치를 만들면 ... 인산 선생님 말씀처럼 집집마다 장독대가 병원역할을 할수 있음이 증명될 날도 멀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