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 8월 월례회 후기
지난달 월례회때도 약간흐린 날씨가 골프라운딩을 더욱 즐겁게 하여주더니 8월 월례회는 회장과 총무가 더욱
근신하여 한여름의 더위는 벌써뒤로하고 간간히 보이는 햇살사이로 가을을 재촉하는 시원한 바람이 한결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몸보신용 흑염소탕을 점심으로하고 저마다 화려한차림으로 몸들을 푼다.
역시 깍두기의 의상이 엽기적이다. 빨간티에 파아란 바지.... 나이들수록 화려하게 입어야 한다고 외쳐댄다.
이제는 처인골프장에 모두들 적응한듯 조마다 시끄럽다. 금방 점심을 먹었는데도 간식과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라운딩을 시작한다. 전반이 끝난후 그늘집에서 또 막걸리와 순대로 화이팅을 외친다... 자연보호를 외치면서
(참고 : 자연보호의 의미는 이효선 프로에게 개인적으로 물어볼것: 고추를 연마해서 뭐라나...)
김기완의 벌건얼굴이 얼마나 마셨는지 알겠다. 역시 강호프로는 싱글벙글하다(장한프로에게 양보하려다 본전)
투덜댄다. 자기가 230m, 리어 3m, 그러나 235m, 2.8m 에 깨갱하니 권프로의 오기라고 항의한다.
스코어카드를보고 자기는 분명 2m인데 장한이가 3m라고 우계 언니가 잘못 적었단다. 상품은 역시 위대하다...
박용철프로의 스페인딸이가져온 이름도 잊었네 .. 아무튼 돼지앞다리 순대로 안주하며 시원한생맥주 건배를 외친다.
즐거운 명절을 보낼것을 모두들 바라며 2회째맞는 회장배 골프대회를 의논하고 아쉬움을 달랜다.
우승을한 신동일프로의 제안으로 일부회원들 고속도로 휴게실에모여 한게에 1800원하는 콘을 먹으며 뒤풀이를 하였다.
* 모든후기는 다른동창들이 골프회모임을 상상할수 있도록 사실에 입각 작성합니다.
1. 시 상 내 역
우승;신동일92(-5), 메달리스트;송근영84, 롱기스트;신준호235m, 니어리스트;도장록(2.8m), 행운상;김홍섭(+7),
2. 개인별스코어
고창일;94(-4),권정호;91(-2), 김기완;91(+2), 김만호;86(+5), 김홍섭;95(+7), 노균희;79(-3), 도장록;93(-1), 민태홍;89(-1), 박인기;84(-1), 박용철;91(+1), 송근영;84(+2), 신동일;92(-5), 신준호;93(+8), 윤홍;81(+4), 이강호;92(+6), 이광우;89(+4), 이명호;90(+2),이장한;93(+7), 이효선;94(0)
3. 공 지 사 항
이륙회 회장배 골프대회는 월래 10월 월례회에 예정되어 있으나 회원들이 1박2일 완도에서 시행하자는
의견이 있어 조율중에 있으며 이행사에 참석을 희망하시는 동창은 미리미리 회장 또는 총무에게
연락을 바람니다.
총 무 민 태 홍 올 림 010 - 6201 - 7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