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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중국 등 국제노선 증편 공식화에 류관희 시의원 “소음피해 무대책…노선은 증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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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수 기자 cys@inews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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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공항에 단거리 셔틀 노선을 추가로 늘리는 방안을 거듭 밝히면서 김포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회 창의서울포럼’에서 “김포∼도쿄(하네다) 노선처럼 김포∼상하이, 김포∼베이징 노선을 신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포공항의 국제노선은 김포∼하네다 노선 한 곳에 불과하지만 이용객 수는 2005년 95만명에서 지난해 142만명으로 50.2%나 급증한 상황에서 단거리 노선의 수요가 충분하다는 게 오 시장의 설명이다. 이같은 방침에는 서울시의 ‘한해 관광객 1200만명 유치’를 위해 김포공항 활성화가 필수적이란 판단이 깔려 있다. 하지만, 김포공항 셔틀노선 확대를 주장해온 강서구와 달리 항공소음피해지역의 입장 등을 고려해 뚜렷한 생각을 밝히지 않아 오던 오 시장이 김포공항 셔틀노선 증편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신월지역의 민심은 다시 동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월지역 출신 류관희 서울시의원(양천 제3선거구)은 지난 16일 열린 제16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 김포공항 국제선 증설 추진에 다시 한번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류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김포공항 중국 직항노선에 분명히 반대한다”며 “증편 문제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이고, 만약에 실제 증편이 이뤄진다면 아마 물리적인 행동도 바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류 의원은 계속 이어지는 오 시장의 국제선 증편 발언과 관련 “지난해 11월 시장이 피해지역을 방문해 소음측정을 직접 해봤기 때문에 나름대로 느낌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서울시는 아무런 정책을 내놓지 않고, 거꾸로 항공기 국제선을 증편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류 의원은 “한 시민이 ‘동네 으슥한 길을 가다가 돈을 빼았겼다’며 ‘도와달라’고 이야기 했더니, 시장이 하는 말이 ‘누가 으슥한 골목 지나가라고 했냐?’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
첫댓글 신월동만의 문제가 아니다..부천, 김포, 인천서구 모든 지역 주민의 문제다.
김포시에서도 실태조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겁니다. 김포 공무원님들 정신차리세요...
모 단체의 전 회장님 왈 "풍무동에 비행기 소리가 나는거 모르고 이사왔나?" 잘 났다. 정말...
어느분인가요??그분이....전 모르고 왔어요..아무도 말 안하드만....쪽지라도 주셔영 확~~정리 해버릴랑께..
으이구~ 단체계의 쓔레기 같은 인간!!!
오시장 희망사항 일 겁니다...워낙 민감한 사항이라서....인천시장은 바본가??인천공항은 그냥 줄랑가?? 피해지역 주민들은 머....가만히 있을리 없공....쩝...암튼 감시 잘 하자구용
오시장 쓰뤠기...야산에 함 가야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