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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79강-3 (2016. 9. 5.)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二十四
十廻向品 第二十五之二
四. 十廻向
5. 第四至一切處廻向
(5) 三世佛께 善根廻向
(6) 衆生에게 廻向
(7) 普攝如來
(8) 普攝一切衆生界
(9) 離相廻向
이 ‘회향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그냥 양적으로 책이 얼마나 여러 권인가? 이것만 가지고도 회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자꾸 선근회향이 불교의 그 많은 용어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다. 그런 표현을 했는데요.
나중에 제六회향에 넘어가면, 한 가지 회향만 가지고 세 권이 됩니다. 세 권이...
81권 중에서 세 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한 가지 회향만 가지고도요. 회향이 그렇게 중요한 겁니다.
모든 원리는 회향으로 되어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호흡하잖아요. 호흡.
흡. ←이것은 뭐지요? 회입니다. 그 다음에
호는 향입니다. 계속 끊임없이 회ㆍ향ㆍ회ㆍ향, 하는 겁니다. 이 회향이 아니면 우주가 돌아가지를 않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 것은 회입니다. 배설하는 것은 향입니다.
회ㆍ향ㆍ회ㆍ향, 배우는 것은 회입니다.
가르치는 것은 향입니다. 돈을 버는 것은 회라고요.
사용하는 것은, 쓰는 것은 향입니다. 이 원리가, 세상사가 전부 회향의 원리로 짜여 져있습니다.
우리 한 순간도 호흡이라고 하는 그 원리.
다시 말해서 회향의 원리를 지키지 아니하면 스톱 돼버립니다. 목숨이 stop된다고요.
끊임없이 회ㆍ향ㆍ회ㆍ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맞춰서 = 그 원리에 맞춰서 살아야 된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돈을 버는 일도 그렇고, 복을 짓는 일도 그렇고, 지식을 쌓는 일도 그렇고, 수행을 쌓는 일도 그렇고요. 평생 수행만 쌓아서 向안하면,
廻向하지 아니하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겁니다.
정말 쓸모없는 것입니다.
시주 밥 잘 평생 얻어먹고, 이 불법을 가르치지 아니하면 정말 그것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 우리 선방생활이 그렇잖아요. 3개월 정진 잘해가지고 그 다음에 육환장 짚고,
말하자면 만행에 나서도록 법칙이 딱 그렇게 돼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그것을 안 지켜서 그렇지, 3개월 정진하고 3개월 만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만행할 때는 뭐라고요?
육바라밀을 실천하라고 해서 육환장을 짚고 나가라.
그렇게 되어있는 겁니다. 옛날 원래의 법은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3개월 정진하는 것은 회입니다.
3개월 만행하는 것은 향입니다. 그것도 회향으로 되어있다고요. 크게 보나 작게 보나, 한 순간을 보나 하루를 보나,
한 철을 보나 1년을 보나 일생을 보나, 전부 회향의 원리로 짜여 져있습니다. 호흡ㆍ호흡ㆍ호흡하는 것이 전부 회향입니다. 회향의 원리입니다. 그러니까 공부 잘해서 자꾸 가르쳐야 됩니다.
우리는 제일 좋은 회향은 불법을 잘 배워서 불법의 중요한 것을 가르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첫째 할 일이고, 그 다음에 또 물질의 여유가 있다면 물질적으로 회향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첫째는 의ㆍ식ㆍ주 3건사가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에 기본교육. 아주 고급교육은 생각할 것 없고요.
기본교육도 못 받는 사람, 그것은 어떻게 하더라도 받도록 해야 됩니다.
또 기본의료. 기본의료도 혜택을 줘야 됩니다.
고급의료는 그것은 어려우니까 그것까지는 생각할 것 없고요. 가장 기본적인 의료는 우리가 힘이 닿으면,
기본의료와 기본교육 그리고 의ㆍ식ㆍ주 ←이 5대 사항이 제일 중요합니다. 다섯 가지는 비록 불법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것은 열심히 해야 됩니다.
이번에 여러분 뉴스를 통해서 보셨겠지만 인도 테레사 수녀! 聖人이 됐잖아요. 聖人으로 이번에 명명식을 했잖아요. 그 분이 이 시대에 정말 보살행 제일 잘하신 분입니다.
보살행 잘하신 분! 회향을 참으로 잘하신 분입니다.
그것이 사실은 불교다 뭐다 그것 따질 것 없이 정말 聖人이라고 추앙할만한 그런 일을 했습니다.
또 지금 우리 불교계로 보면 살아계신 증엄스님이 역시 聖人의 반열에 올라야 되고, 그것 뭐 사실 내용 알고 보면 노벨평화상 1순위, 0순위라고 하는 이야기도 그 전부터 있었습니다. 그 만치 세상에 대해서 힘든 그 어떤 사람들을 구제 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이야기하지만, 기독교 교회를 두 채를 지어주고, 성당을 세 채 지어주고, 회교사원도 두 채나 지어주고요.
그래서 스님도 목사도 신부도 거기 가서 그 상황을 보고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렸잖아요. 이것이 진짜불교입니다.
불교가 할 일입니다. 부처님 앞에서는, 자비로운 관세음보살 앞에서는 네 종교, 내 종교가 없습니다.
그저 불쌍한 중생이 눈앞에 있을 뿐이지 뭐 종교 색깔이니, 그것은 다 유치한 이야기입니다. 유치한 이야기.
네 종교, 내 종교 따지는 것은 어린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것 聖人아닙니까?
다행히 우리는 관세음보살ㆍ관세음보살 경전에서 배웠지만, 실질적으로 이 역사에서 살아있는 그런 관세음보살이 그렇게 현신으로써 보여 주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제가 한때 그 스님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가 ‘야~~! 내가 동시대에 같이 간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일이다. 너무 복 받는 일이다.’ 라고 그렇게 제가 느낀 바가 있습니다. 그래 제가, 신도들이 성지순례 간다고 하면 무조건 “대만불교 가라. 대만 가서 봐라.” 그러지요.
회향이라고 하는 것이 단순하게 경전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일상생활에 그렇게 모든 생명의 원리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 회향이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부 열심히 하면 반드시,
-저 진주에다 포교당 차린 스님이 화엄경공부 조금 해가지고, 무조건 화엄경을 ㅎㅎㅎ 가르치겠다고 그렇게 원력을 세운 것. 너무 아주 반갑고 좋은 일입니다.
저는 그런 말 한 마디에 용기백배 하는 것이지요.
또 아까(79-1) 구미 그 사찰도, 예를 들어서 화엄경공부해서 화엄경으로 그렇게 펼치는 것이, 그것이 회향입니다.
배워서 펼치는 것이니까 그것이 회향이거든요.
회향의 방법은 그렇게 여러 가지가 그렇게 있습니다.
우리 사는 삶의 구석구석에 ‘회향의 원리가 스며있지 않은 데가 없다.’ 하는 것. 그러니까 화엄경에서...
화엄경이 양이 참 많긴 많지만 10회향 품이 열권 반이나 된다니까요. 한 가지 품이 열권 반이나요.
10지 품이 제일 중요하다고 막 떠들어 대지만, 그것은 여섯 권 밖에 안 됩니다. 10회향 품은 뜻은 간단합니다.
뜻은 간단한데 계속 끊임없이 우리에게 세뇌시키는 겁니다. 선근회향을 세뇌시키는 겁니다. 세뇌시키느라고 그 간단한 선근회향을 열권 반이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읽다 보면 저절로 세뇌가 됩니다.
그것 뭐 뜻 몰라서 그렇게 여러 번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 아닙니다. 세뇌시키느라고요.
우리가 한번 입력한 것은요? 절대 없어지지 않습니다.
컴퓨터는 한번 메모리 해놓으면 지우면 지워져요.
그런데 우리컴퓨터는 = 사람컴퓨터는 한번 이렇게 듣거나 보거나 생각하거나 身口意 3업을 통해서 한번 일으킨 정보는, 무조건 저장돼버립니다. 영원히 저장돼버려요.
지울래야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지우면 더 또록또록 해지는 것이 이 메모리입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그것이 얼른 찾아지지 않아서 그래요. 하도 정보가 많으니까 빨리 안 찾아져서 그렇지,
틀림없이 저장돼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한 것이요?
다~~ 저장됩니다. 저는 머리 둔해서 잘 잊어버리는데 하나 걱정할 것 없습니다. 얼른 찾아지지가 않아서 그렇지,
그 안에 다 있습니다. 한번 이렇게 스치고 지나간 것,
눈으로 보든지 귀로 듣든지 손으로 어떻게 동작을 했든지 간에, 무조건 저장이 다 됩니다.
그것 믿어야 됩니다. 그래 장식 아닙니까?
藏識 = 모든 정보를 다 갈무리한다. 그것은 그냥 세세생생갑니다. 世世生生.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적인 衣食住활동. 언제 배웠나요?
태어나면서 저절로 아는 겁니다. 저절로 아는 것입니다.
과거 생에 우리가 수없이 저장해 놨기 때문에, 저장해 놓은 것이 그냥 그대로 발행이 되는 것이지요.
누구에게 “밥 어떻게 먹느냐고, 배고프면 밥 먹어라.” 그것 아무 의미 없는 겁니다. 가르치고 어쩌고 할 것도 없습니다. 본래 알도록 돼 있으니까요.
수많은 생을 거듭하면서 저장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5) 三世佛께 善根廻向
復作是念호대 盡法界虛空界에
去來現在一切劫中諸佛世尊이 得一切智하사
成菩提道하사 無量名字가 各各差別하야
於種種時에 現成正覺하사 悉皆住壽하사
盡未來際토록 一一各以法界莊嚴으로
而嚴其身하시며 道場衆會가 周遍法界하야
一切國土에 隨時出興하사 而作佛事하시나니
如是一切諸佛如來에 我以善根으로
普皆廻向호대 願以無數香蓋와 無數香幢과
無數香旛과 無數香帳과 無數香網과 無數香像과
無數香光과 無數香焰과 無數香雲과 無數香座와
無數香經行地와 無數香所住處와 無數香世界와
無數香山과 無數香海와 無數香河와 無數香樹와
無數香衣服과 無數香蓮華와 無數香宮殿과
無量華蓋와 廣說乃至無量華宮殿과 無邊鬘蓋와
廣說乃至無邊鬘宮殿과 無等塗香蓋와
廣說乃至無等塗香宮殿과 不可數末香蓋와
廣說乃至不可數末香宮殿과 不可稱衣蓋와
廣說乃至不可稱衣宮殿과 不可思寶蓋와
廣說乃至不可思寶宮殿과 不可量燈光明蓋와
廣說乃至不可量燈光明宮殿과 不可說莊嚴具蓋와
廣說乃至不可說莊嚴具宮殿과
不可說不可說摩尼寶蓋와
不可說不可說摩尼寶幢과 如是摩尼寶旛과
摩尼寶帳과 摩尼寶網과 摩尼寶像과 摩尼寶光과
摩尼寶焰과 摩尼寶雲과 摩尼寶座와
摩尼寶經行地와 摩尼寶所住處와 摩尼寶刹과
摩尼寶山과 摩尼寶海와 摩尼寶河와 摩尼寶樹와
摩尼寶衣服과 摩尼寶蓮華와 摩尼寶宮殿이
皆不可說不可說이니 如是一一諸境界中에
各有無數欄楯과 無數宮殿과 無數樓閣과
無數門闥과 無數半月과 無數卻敵과 無數牕牖와
無數淸淨寶와 無數莊嚴具어든
以如是等諸供養物로
恭敬供養如上所說諸佛世尊하니라
三世佛께 善根廻向(삼세불선근회향)
復作是念(부작시념)호대, 다시 이런 생각을 하되,
盡法界虛空界(진법계허공계)에
去來現在一切劫中諸佛世尊
(거래현재일체겁중제불세존)이,
과거ㆍ미래ㆍ현재 일체 겁 가운데 모든 부처님세존이,
得一切智(득일체지)하사, 一切智를 얻으사,
成菩提道(성보리도)하사, 보리 도를 이루어서,
無量名字(무량명자)가 各各差別(각각차별)하야,
하~~ 부처님이름 많지요. 심지어 화엄경어디에 佛名號 품이 있잖아요. 各各差別하야
於種種時(어종종시)에
現成正覺(현성정각)하사, 정각 이룸을 나타내사,
悉皆住壽(실개주수)하사, 오래 머무사,
住壽라고 하는 것은‘다 다 오래 머무사’ 그 뜻입니다.
壽는 오래 산다는 뜻이고요.
盡未來際(진미래제)토록, 未來際가 다 하도록
一一各以法界莊嚴(일일각이법계장엄)으로,
낱낱이 각각 법계의 장엄으로써
而嚴其身(이엄기신)하시며, 그 몸을 장엄하시며,
법계의 장엄으로 그 몸을 장엄해요. 그것이 부처님입니다. 몸을 장엄하며, 또
道場衆會(도량중회)가 周遍法界(주변법계)하야,
道場衆會가 법계에 가득해요.
이것이 저는‘우리 한 몸’ 100조 세포가 있잖아요.
우리가 화엄경, 혼자 듣는 것 같지요?
100조대중이 같이 듣습니다. 그 100조 세포의 하나 세포 안에 또 100조 세포가 또 분화돼요. 역시 100조 세포를 또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절 한번 하면 100조대중이 같이 절하는 겁니다.
화 한번 내면 100조대중이 같이 화냅니다.
그러니까 조심해야 됩니다.
좋은 일을 하면 100조대중이 좋은 일을 같이 하고요.
그것 뭐 예를 들어서 우리가 남을 욕을 한다든지, 화를 냈을 때, 그 순간 바로 침을 체취해서 그것을 검사를 해보면,
아주 독한 그런 어떤 세균이 거기에 번식하고 있다잖아요. 그것 보십시오. 우리가 화를 한번 내면 침까지도 그렇게,
침에 있는 내대중도 같이 화내는 겁니다.
道場衆會라는 것을 그렇게 이해하면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분 도량 안에 100조대중이 함께 있습니다.
周遍法界하야, 법계에 두루해서,
一切國土(일체국토)에 隨時出興(수시출흥)하사,
일체 국토에 수시로 출현해서,
而作佛事(이작불사)하시나니, 불사를 지어요.
如是一切諸佛如來(여시일체제불여래)에
我以善根(아이선근)으로,
그런 여래에게 내가 선근으로써
普皆廻向(보개회향)호대,
여기서부터는 善根廻向한 내용들입니다.
무슨 향ㆍ꽃 여러 가지 것을 쭉~~ 나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 단락, 다음페이지 밑에서 여섯 째줄 까지 같이 한번 그냥 읽으면 됩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願以無數香蓋(원이무수향개)와
無數香幢(무수향당)과 無數香旛(번)과
無數香帳(장)과 無數香網(망)과 無數香像(상)과
無數香光(광)과 無數香焰(염)과 無數香雲(운)과
無數香座(좌)와 無數香經行地(경행지)와
無數香所住處(소주처)와 無數香世界(세계)와
無數香山(산)과 無數香海(해)와 無數香河(하)와
無數香樹(수)와 無數香衣服(의복)과
無數香蓮華(연화)와 無數香宮殿(궁전)과
無量華蓋(무량화개)와
廣說乃至(광설내지)無量華宮殿과
無邊鬘蓋(무변만개)와 廣說乃至無邊鬘宮殿과
無等塗香蓋(무등도향개)와
廣說乃至無等塗香宮殿과
不可數末香蓋(불가수말향개)와
廣說乃至不可數末香宮殿과
不可稱衣蓋(불가칭의개)와
廣說乃至不可稱衣宮殿과
不可思寶蓋(불가사보개)와
廣說乃至不可思寶宮殿과
不可量燈光明蓋(등광명개)와
廣說乃至不可量燈光明宮殿과
不可說莊嚴具蓋(장엄구개)와
廣說乃至不可說莊嚴具宮殿과
不可說不可說摩尼寶蓋(마니보개)와
不可說不可說摩尼寶幢과
如是摩尼寶旛과 摩尼寶帳과 摩尼寶網과
摩尼寶像과 摩尼寶光과 摩尼寶焰과 摩尼寶雲과
摩尼寶座와 摩尼寶經行地와 摩尼寶所住處와
摩尼寶刹(찰)과 摩尼寶山과 摩尼寶海와
摩尼寶河와 摩尼寶樹와 摩尼寶衣服과
摩尼寶蓮華와 摩尼寶宮殿이 皆不可說不可說이니
如是一一諸境界中에
各有無數欄楯(각유무수난순)과 無數宮殿과
無數樓閣(누각)과 無數門闥(문달)과
無數半月(반월)과 無數卻敵(각적)과
無數牕牖(창유)와 無數淸淨寶(청정보)와
無數莊嚴具(장엄구)어든
以如是等諸供養物(이여시등제공양물)로
恭敬供養如上所說諸佛世尊
(공경공양여상소설제불세존)하니라.
이것 뭐 설명할 것 없지요. 전부 명사니까요.
그런데 전부 無數. 전부 無數입니다. 숫자로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많은... 또 저 앞에서 잠깐 몇 번 있었던,
廣說하며. (설명해놓고) 널리 또 자세히 이야기하면,
乃至不可稱衣宮殿 ←이런 식으로 했는데, 별다른 특별한 뜻은 없습니다.
(6) 衆生에게 廻向
願令一切世間으로 皆得淸淨하고 一切衆生으로
咸得出離하야 住十力地하야 於一切法中에
得無碍法明하며 令一切衆生으로 具足善根하야
悉得調伏하며 其心無量하야 等虛空界하며
往一切刹호대 而無所至하며 入一切土하야
施諸善法하며 常得見佛하야 植諸善根하며
成就大乘하야 不着諸法하며 具足衆善하야
立無量行하며 普入無邊一切法界하며
成就諸佛神通之力하며 得於如來一切智智니라
衆生에게 廻向(중생회향)
願令一切世間(원령일체세간)으로,
원컨대 일체 세간으로 하여금,
皆得淸淨(개득청정)하고, 다 청정함을 얻고,
一切衆生으로도
咸得出離(함득출리)하야, 다 出離함을 얻게 해서,
住十力地(주십력지)하야, 10력 地에 머물러서,
부처님지위를 十力地. 그래요. 열 가지 힘의 지위.
於一切法中(어일체법중)에, 일체 법 가운데,
得無碍法明(득무애법명)하며,
걸림이 없는 법의 밝음을 얻으며,
令一切衆生으로
具足善根(구족선근)하야, 선근을 구족해서,
悉得調伏(실득조복)하며, 다 조복함을 얻으며,
其心無量(기심무량)하야, 그 마음이 한량없어서
等虛空界(등허공계)하며, 허공계와 같으며,
往一切刹(왕일체찰)호대, 일체 刹에 주하되,
而無所至(이무소지)하며, 이르는 바가 없으며,
入一切土(입일체토)하야, 일체 국토에 들어가되,
施諸善法(시제선법)하며, 모든 선법을 베풀며,
常得見佛(상득견불)하야,
항상 부처님 친견함을 얻어서,
植諸善根(식제선근)하며, 모든 선근을 쌓으며,
그렇습니다. 우리가 경전을 본다든지, 좋은 사람을 만난다든지, 좋은 그 어떤 내용을 듣게 된다든지 할 때, 저절로 선근이 쌓아집니다. 좋은 마음이 안 나면 선근이 날 수가 없습니다. 좋은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나지를 않습니다.
成就大乘(성취대승)하야,
大乘. 큰 가르침을 성취해서,
不着諸法(불착제법)하며,
모든 법에 집착하지 아니하며,
具足衆善(구족중선)하야, 온갖 善.
여러 가지 선을 구족해서,
立無量行(립무량행)하며, 한량없는 행을 세우며,
普入無邊一切法界(보입무변일체법계)하며,
무변 일체법계에 널리 들어가며,
成就諸佛神通之力(성취제불신통지력)하며,
모든 부처님의 신통의 힘을 성취하며,
得於如來一切智智(득어여래일체지지)니라.
여래의 일체지혜의 지혜를 얻느니라.
(7) 普攝如來
譬如無我가 普攝諸法인달하야 我諸善根도
亦復如是하야 普攝一切諸佛如來니
咸悉供養하야 無有餘故며
普攝一切無量諸法이니 悉能悟入하야
無障碍故며 普攝一切菩薩衆이니
究竟皆與同善根故며
普攝一切諸菩薩行이니 以本願力으로 皆圓滿故며
普攝一切菩薩法明이니 了達諸法하야 皆無碍故며
普攝諸佛大神通力이니 成就無量諸善根故며
普攝諸佛力無所畏니 發無量心하야 滿一切故며
普攝菩薩三昧辯才陀羅尼門이니
善能照了無二法故며
普攝諸佛善巧方便이니 示現如來大神力故며
普攝三世一切諸佛이 降生成道하사
轉正法輪하사 調伏衆生하시고 入般涅槃이니
恭敬供養하야 悉周遍故며
普攝十方一切世界니 嚴淨佛刹하야 咸究竟故며
普攝一切諸廣大劫이니 於中出現하야
修菩薩行하야 無斷絶故며
普攝如來(보섭여래)
譬如無我(비여무아)가, 비유컨대 무아가,
無我. 무아의 도리입니다.
普攝諸法(보섭제법)인달하야, 그렇습니다.
모든 존재는 그 무엇도 고정불변 하는 실체가 없다.
그래요. 전부 이래저래 인연의 이치에 의해서 결합돼서 그러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듯이 잠깐 보일 뿐입니다.
뭐든지 그래요. 이 꽃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일체가 다... 비유컨대 무아가 모든 법에 다 널리 攝해 있는 것과 같이,
我諸善根도, 우리들 모든 선근도,
亦復如是하야, 우리가 짓는 모든 선근도,
여기 금강당보살을 위주로 해서 우리 모든 선근도 또한 그와 같다. 또 선근 실체도 그래요. 선근ㆍ선근 하지만 무아하고 똑 같습니다. 그것이 무슨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아는 것이 제대로 아는 겁니다.
普攝一切諸佛如來니,
또 일체 제불여래를 보섭함이니,
咸悉供養(함실공양)하야, 다 공양해서
無有餘故(무유여고)며, 남음이 없는 연고며,
普攝一切無量諸法이니,
일체 한량없는 제법을 널리 보섭하나니,
悉能悟入(실능오입)하야,
다 능히 깨달아 들어가서,
無障碍故(무장애고)며, 무장애 하는 연고며,
普攝一切菩薩衆이니,
일체 모든 보살대중들을 널리 攝함이니,
究竟皆與同善根故(구경개여동선근고)며,
究竟에 다 함께 더불어 선근과 함께하는 연고다.
普攝一切諸菩薩行이니,
일체 모든 보살행을 보섭함이니,
以本願力(이본원력)으로
皆圓滿故(개원만고)며, 모두 원만히 하는 연고며,
普攝一切菩薩法明이니,
일체 보살이 法明. 법의 밝음을 보섭함이니,
了達諸法(요달제법)하야
皆無碍故(개무애고)며, 다 걸림이 없는 연고며,
普攝諸佛大神通力(보섭제불대신통력)이니,
제불신통력을 널리 섭 함이니,
成就無量諸善根故(성취무량제선근고)며,
한량없는 모든 선근을 성취하는 연고며,
普攝諸佛力無所畏(보섭제불역무소외)니,
제불의 힘, 力과 無所畏를 보섭함이니,
發無量心(발무량심)하야, 한량없는 마음을 發해서,
滿一切故(만일체고)며, 일체를 원만히 하는 연고며,
普攝菩薩三昧辯才陀羅尼門
(보섭보살삼매변재다라니문)이니,
보살삼매와 변재와 다라니문을 널리 보섭함이니,
善能照了無二法故(선능조료무이법고)며,
無二法. 둘이 없는 이치를 잘 능히 照了하는,
비춰서 아는 연고며,
普攝諸佛善巧方便(보섭제불선교방편)이니,
제불의 善巧방편을 널리 섭 함이니,
示現如來大神力故(시현여래대신력고)며,
여래의 큰 신력을 나타내 보이는 연고며,
普攝三世一切諸佛이,
삼세 모든 일체부처님을 보섭함이, 부처님이
降生成道(강생성도)하사, 태어나서 성도해서,
轉正法輪(전정법륜)하사, 법륜을 굴려서
調伏衆生(조복중생)하시고, 중생을 조복하시고,
入般涅槃(입반열반)이니, 열반에 듦을 섭 함이니,
恭敬供養(공경공양)하야 悉周遍故(실주변고)며,
공경공양해서 널리 두루 하는 연고며,
普攝十方一切世界니,
시방의 일체세계를 널리 섭함이니,
嚴淨佛刹하야, 불찰을 청정하게 장엄해서
咸究竟故(함구경고)며, 다 완성하는 연고며,
普攝一切諸廣大劫이니,
일체시간을 전부 다 섭함이니,
於中出現(어중출현)하야, 그 시간 속에 출현해서
修菩薩行하야, 보살행을 닦아서
無斷絶故(무단절고)니라. 斷絶함이 없는 연고니라.
(8) 普攝一切衆生界
普攝一切所有趣生이니 悉於其中에 現受生故며
普攝一切諸衆生界니 具足普賢菩薩行故며
普攝一切諸惑習氣니 悉以方便으로 令淸淨故며
普攝一切衆生諸根이니 無量差別을 咸了知故며
普攝一切衆生解欲이니 令離雜染하야 得淸淨故며
普攝一切化衆生行이니 隨其所應하야 爲現身故며
普攝一切應衆生道니 悉入一切 衆生界故며
普攝一切如來智性이니 護持一切諸佛敎故니라
普攝一切衆生界
普攝一切所有趣生(보섭일체소유취생)이니,
一切所有趣生. 이것은 일체갈래. 6취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所有趣生을 보섭함이니,
悉於其中(실어기중)에, 모두 그 가운데서,
現受生故(현수생고)며, 受生함을 나타내는 연고며,
보살은 지옥ㆍ아귀ㆍ축생ㆍ인도ㆍ천도ㆍ아수라.
어느 갈래에도 가서 태어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受生을 나타내는 연고며,
普攝一切諸衆生界니,
일체 諸중생계를 널리 섭함이니,
具足普賢菩薩行故(구족보현보살행고)며,
보현보살행을 구족하는 연고며, 그렇지요. 보현보살!
일체중생계를 전부 보섭하려면 보현보살의 행만이 가능하다.
普攝一切諸惑習氣(보섭일체제혹습기)니,
一切諸惑과 習氣를 보섭하려면
悉以方便(실이방편)으로, 모두 방편으로써,
令淸淨故(영청정고)며, 다 청정하게 하는 연고며,
普攝一切衆生諸根이니, 일체중생의 모든 根.
안이비설신의 6근을 전부 보섭함이니,
無量差別(무량차별)을
咸了知故(함요지고)며, 다 아는 연고며,
普攝一切衆生解欲(보섭일체중생해욕)이니,
일체중생의 解欲. 이해와 욕망을 널리 섭함이니,
令離雜染(영리잡염)하야,
雜染을 떠나게 해서 = 섞이고 물듦을 떠나게 해서
得淸淨故며, 청정함을 얻는 연고며,
普攝一切化衆生行이니,
일체 변화한 중생 행을 보섭함이니,
隨其所應(수기소응)하야, 그 應하는 바를 따라서,
爲現身故며, 현신하는 연고며,
普攝一切應衆生道니,
化ㆍ應 ←이것이 중생에게 어떤 변화의 모습. 그 다음에 거기에 우정 잘 맞추는 응의 모습.
一切 應衆生道ㆍ化衆生行. ←이런 말입니다.
그것을 보섭함이니,
悉入一切衆生界故며, 일체중생계에 응하려면 다 들어가는 연고며,
普攝一切如來智性이니,
일체여래의 지혜의 성품을 다 섭함이니, 그래서
護持一切諸佛敎故(호지일체제불교고)니라.
일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을 護持하는 연고니라.
(9) 離相廻向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以諸善根으로 如是廻向時에
用無所得하야 而爲方便하야 不於業中에
分別報하고 不於報中에 分別業하며 雖無分別이나
而普入法界하며 雖無所作이나 而恒住善根하며
雖無所起나 而勤修勝法하며 不信諸法호대
而能深入하며 不有於法호대 而悉知見하며
若作不作을 皆不可得하며 知諸法性이
恒不自在하며 雖悉見諸法이나 而無所見하며
普知一切호대 而無所知하나니라
離相廻向(이상회향). 상을 떠난 회향.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以諸善根(이제선근)으로, 모든 선근으로써,
如是廻向時에, 이와 같이 회향할 때에,
用無所得(용무소득)하야, 얻을 바 없음을 써서,
無所得. 이것아주, 반야심경에도 제일 핵심이,
色卽是空 空卽是色이 아니라 以無所得이 제일 중심에 있습니다. 글을 그림으로 그려놓고 봐도 제일 중심에 와 있습니다. 그림을 그려놓고 보면요. 그리고 반야심경의 뜻도 알고 보면 無所得이 제일 핵심이 되는 뜻입니다.
반야심경은 그림을 그리면 착착 다 그려집니다.
無所得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지요.
회향할 때에, 無所得을 써서,
以無所得故로 그러잖아요.
而爲方便(이위방편)하야, 방편을 삼아서,
不於業中에 分別報(분별보)하고,
業가운데 報를 분별하지 않고,
不於報中에 分別業하며,
報가운데 業을 분별하지 아니하며,
雖無分別(수무분별)이나, 비록 분별이 없으나,
而普入法界(이보입법계)하며,
법계에 두루두루 들어가며,
雖無所作이나, 비록 짓는바가 없으나
而恒住善根(이항주선근)하며,
(짓는바 없지만) 항상 선근에 머물고,
항상 선근에 머물지만 머문다는데 대한 집착이 없고,
그런 식이지요. 항상 中道를 이야기합니다. 中道의 원리에 근거하고, 대승불교는 다~~ 그렇게 이야기되어있습니다. 中道하고 이치에 안 맞으면, 그것은 제대로 된 선근이 못된다하는 것입니다.
雖無所作이나 恒住善根하며, 항상 선근에 머물며,
雖無所起(수무소기)나,
비록 일어나는 바가 없으나,
而勤修勝法(이근수승법)하며, 하~~! 좋은 말이지요.
비록 하나도 일으키는 바가 없어요. 그렇지만
항상 수승한 법을 닦아요. 그것도 부지런히 닦아요.
不信諸法(불신제법)호대, 諸法을 믿지 아니하되,
而能深入(이능심입)하며, 모든 법에 깊이 들어가요.
이것도 中道. 그대로 중도이야기 다 되어있습니다.
영명연수선사 중도 송! 중도 송 사경 책도 있습니다.
제가 하도 좋아하는 바람에 그것을 사경 책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不有於法호대, 법을 두지 아니하되,
而悉知見(이실지견)하며,
그 법을 다 안다 이 말입니다. 법을 소유하거나 어디 두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법을 다 알아요.
而悉知見하며
若作不作을, 짓거나 짓지 아니한 것을,
皆不可得하며, 다 가히 얻을 것이 없으니,
知諸法性이 恒不自在(항불자재)하며,
모든 법성이 항상 자재하지 아니함을 알며,
雖悉見諸法이나, 비록 모든 법을 다 보지만,
而無所見하며, 그러나 보는 바가 없으며,
보되 보는 바가 없어야지, 정말 아무것도 안 보면서 보는 바가 없으면 그것은 목석이 되는 것이지요.
普知一切호대, 일체를 널리 알되 그러나
而無所知하나니라. 아는 바가 없나니라.
그렇습니다. 이것 아주,
離相廻向이라고 하는 것이, 상을 떠난 회향.
그것이 말하자면 중도적 회향. 이런 이치가 됩니다.
뭐든지 상에 매이면 중도가 되지 않는다.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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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일상생활 자제가 회,향,회,향. 회향의 연속이다.
相을 떠난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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雖無所起나,
비록 일어나는 바가 없으나,
而勤修勝法
항상 수승한 법을 닦으며...고맙습니다._()()()_
우리가 사는 삶의 구석구석에 廻向의 원리가 스며있지 않은 데가 없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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廻向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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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