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w 의 어원은 우리말로 ‘(이빨로) 쭉 (찢다)’나
‘(이빨로) 째’ 그리고 ‘(이빨로) 씹어’ 같습니다
이 중에 ‘(이빨로) 씹어’가 유력해 보입니다
츄와 씹어가 어떻게 같은 발음이냐 싶지만
w가 ㅇ과 ㅂ으로 서로 분리되어 소리가 나는 것도
우리말 “순경음”의 변화와 흡사합니다
☕ 순경음(脣輕音): 순경음 또는 경순음(輕脣音)은 입술을 거쳐 나오는 가벼운 소리라는 뜻으로 중국어 혹은
한국어에 존재하는 순음 계통의 자음 중에서 순치음이거나 마찰음/접근음인 자음을 말한다
훈민정음의 순경음은 ‘ㆄ · ㅸ · ㅹ · ㅱ’가 있다 순경음 비읍은 ㅸ이다, 쓰임새로 보면 ㅇ과 ㅂ으로 나뉘었다 |
wind가 ‘(바람이) 인다’와 ‘(바람이) 분다’로
분리되어도 같은 의미이듯이 말이죠
자동차 메이커인 BMW(비엠더블유)도
독일에서는 ‘비엠베’로 읽힙니다
wine(와인)도 ‘바인’으로 읽고요
우리말에도 엄청 많습니다
수도 없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무서워 ⇌ 무서버
추워 ⇌ 추버
미워 ⇌ 미버
등등 많이 있습니다
고대영어는 ceowan 이라고 하네요.
‘씹은’으로 보입니다.
유명인터넷에도 어원은 없었습니다
바로 세계의 언어들을 찾아 봤습니다
3316. chew (츄, ~을 씹다, 씹기, 씹어서 으깨다):
(이빨로) 씹어,
⇒ (이빨로) 씹다가 어원
* 고대영어 ceowan (씹은): bite 물다, 씹다
* 튀르키예: çiğnemek
[치이네메키⇒ 씹다, 짓밟다, 저작하다]
((이빨로) 씹어냅니까?)
* 크로아티아: žvakati [즈바카티⇒ 씹다]
(씹었겠디)
* 프랑스: chiquer [쉬케⇒ 씹다, 먹다]
((이빨로) 씹게)
* 스페인: masticar
[마스티카르⇒ 씹다, 곰곰이 생각하다]
((이빨을) 마주쳐 갈아)
* 이탈리아: masticare
[마스티카레⇒ 씹다, 저작하다]
((이빨로) 마주쳐 갈아)
* 포르투갈: mastigar
[마스치가르⇒ 씹다, 저작하다]
((이빨로) 마주쳐 갈아)
* 체코: moulat [모우라트⇒ (힘들게) 씹다]
(물었다)
* 라틴어: mástĭco [마스티코⇒ 씹다]
((이빨로) 물었다꼬?)
* 스웨덴: tugga [투가⇒ 씹다, 깨물다]
((이빨로) 뜯을까?)
* 덴마크,
노르웨이: tygge [티게⇒ 씹다]
((이빨로) 뜯게)
* 헝가리: megrag
[메그라그⇒ 씹다, 먹어 들어가다]
((씹어) 먹으라고)
* 핀란드: mässyttää [마시따⇒ 우적우적 씹다]
((씹어 먹으니) 맛있다)
* 독일: kauen [카은⇒ 씹어, 씹어 부러뜨리다]
((이빨로) 끊은)
* 네덜란드: af'sabbelen [업서브렌⇒ 씹다]
((씹어 먹어서) 없애버린)
* 폴란드: gryzc [그레시치⇒ 맞물다, 씹다]
((이를) 갈았었지)
* 중국: 嚼 [찌아오⇒ 씹다, 음미하다, 지껄이다]
(嚼: 씹을 작)
* 일본: 噛(か)む [카무⇒ 씹다, 깨물다]
((이빨로) 깨무⇒ 깨물어)
* 베트남: nhai [냐이⇒ (잘게) 씹다]
((갈아) 놔)
* 한국: 씹다
* 우즈베키스탄: kavshamoq
[캬브샤머크⇒ 우두둑 깨물다, 씹다]
((이빨로) 깨부숩니까?)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mengunyah
[믕우냐⇒ 씹다, 되씹다, 숙고하다]
((씹어) 먹었냐?)
* 아랍: قَرَشَ
[가라시⇒ 이를 갈다, 조금씩 물어 뜯다]
((이를) 갈었어)
* 힌디: चबाना
[쩌바나⇒ 씹다, 우적우적 먹다, 깨물다]
((이빨로) 째뿌나?)
* 페르시아: جویدن
[자비단⇒ 씹다, 갉다, 물어뜯다]
((이빨로) 잡았다는)
* 몽골: ЗАЖЛАХ
[자즐라흐⇒ 씹다, 험담하다]
((이빨로) 찢을라 해)
* 태국: เคี้ยว
[키여우⇒ 씹다, 구부러지다]
((이빨에) 끼여)
* 히브리(현대): לעס
[라아스⇒ 씹다]
((이빨로 씹어) 놨어)
* 네팔: चपाउनु
[처퍼누⇒ 씹다]
((이빨로) 째뿟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