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환율은 오르고, 내수는 침체되고, 국제 신인도는 떨어지며 외국인 투자도 줄어들고, 수출도 만만치 않은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국민이 똘똘 뭉치면 그나마 같이 극복하면 될 터인데 정치가 양분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싸움만 늘어나니 죽자는 건지 살자는 건지 화가 나기도 하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면 좋겠네요ㅜㅜ
주말이 되면서 이것 저것 정리도 해봅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일에, 보험영업일이 아직 2일 남았지만 보험영업도 마무리한다 생각하고 내년에는 어떻게 할까 생각도 정리하고...
신용/돈관리 교육은 이미 마무리했고...
좋았든 힘들었든 이것 저것 마무리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번주에는 보장점검을 다시 해달라, 보험료를 더 줄였으면 좋겠다 하시면서 여러분이 상담을 의뢰해 오네요.
경기가 어렵고 소득도 불안한데 대출을 어떻게 줄이기는 어렵다면 그나마 만만한 게 보험이니 보험료라도 줄이려고 하시는 분이 이렇게 연락이 오는가 싶습니다.
다시 보장 점검해 보면 그사이 이곳저곳에 여러 건의 보험이 가입되어 있고, 다시 정리해서 유지해야할 것과 없애도 될 것을 정리해주면서 저도 그 틈을 비집고 보험영업을 하고 있네요....
올해 초에 상담했던 분이 다시 전화가 와 다시 상담을 요청해오길래 그분을 제 고객으로 만들기도 했구요....
제가 하는 일이 리스크 관리하는 것이잖아요?
가정 경제 리스크, 보장 리스크, 대출 리스크, 생활 리스크 이런 리스크에 대한 상담을 하는게 제가 하는 일이니 저는 저대로 저의 달란트를 잘 활용해서 내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이때가 저에게는 기회가 되기도 하니까요...
이렇게 주간메일도 올해 마지막 메일이네요.
거절하지 않고 메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6년을 쉼 없이 보낸 것 같습니다.
제 목표는 일단 주간메일 500회를 채우는 것이죠..
3-4년은 더 보내겠단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주세요~~
그나저나 환율이 너무 올라서 걱정입니다.
제가 좋다고 하면서 주변에 해외보험을 소개했고 그래서 해외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이 있는데 올해 해외 송금은 다들 잘 마무리했는데, 문제는 내년이네요.
당장 다음 달에도 해외 송금해야 하는 분들이 줄줄이 인데 말입니다..
제가 작년에 고객에게 카톡 내용을 확인해보니 작년 12월 27일자 달러 환율이 1,29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1,476원이구요..
1년 사이 200원이 오른 겁니다.
1만불을 보내는 분이라면 작년보다 200만원을 더 보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굉장히 많이 올랐고 심각한 상황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 달에 해외 보험료를 보내야 하는데, 보내기는 하겠지만 부담은 되는거죠.
언제 보낼까?
그래도 다음 달이면 나라 정치가 조금은 안정이 되어 환율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기대도 해보는데, 오히려 더 극심한 분쟁으로 치닫아 환율이 더 오르면 어떡하지 불안하기도 합니다.
해외에 송금할 일이 없으면 이런 걱정도 안하는데 사서 고생인가 봅니다~ㅎㅎ
그래도 다행인 것은 가입한지 오래되어 보험료 납입은 중반을 넘어 거의 막바지로 가고 있다는 것이죠.
조금만 참고 잘 납부하면 나중에는 달러로 받을 일만 있을테니까요..
주식하는 분들도 마찬가지 겠죠?
언제 이 박스권을 뚫고 오르려나, 혹은 더 떨어지면 어떡하지 등등..
이게 다 불안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뭐래도 빨리 안정이 되길 바래봅니다.
새해에는 정치도 안정, 나라 경제도 가정 경제도 다 안정을 찾았으면 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것도 경험이라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험은 다시는 경험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보구요..
그래도....
happy new year! 입니다~
건강하시구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시죠?~ㅎ
새해 첫 메일로 다음주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2024년 12월 29일
유병규 드림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카페
http://cafe.daum.net/welcap
ps : 군에 있는 아들이 전화가 옵니다.
무안공황에 항공기 사고가 있다며 부대에서 집에 전화해서 사고를 당한 가족은 없는지 확인해보라 해서 전화를 했다 합니다.
얼른 뉴스를 검색해보니 181명 태운 여객기가 사고로 124명을 임시안치 조치하고 나머지 승객은 수색중이라는 황망한 뉴스가 나옵니다.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이 왜 이리 일어나는지 화가 납니다.
모쪼록 수색중인 승객분들이 다 무사하길 기원합니다.
빨리 올해가 지나갔으면 합니다.
올해 마지막 12월이 너무 잔인한 것 같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