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중순 구성된 횡성군 시민·사회단체 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박덕식 군번영회장)는 1일 오전 10시30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횡성군과 군의회, 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는다.
고석용 군수와 군청 주요 실·과장 등 부서장, 이대균 군의장·최규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이날 간담회에는 현안대책위원회에 참여한 박덕식 군번영회장, 원재성(비전21횡성포럼 대표) 사무국장, 권용준 군이장협의회장, 서석규 군생활체육협의회장, 고광열 삼일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성원 군외식업지부장, 박명서 군새마을회장, 김원영 횡성읍번영회장 등이 자리를 같이한다.
간담회에서는 특별히 정해진 주제나 안건 없이 지역 현안에 대해 입장을 설명하고 역량 결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현안대책위원회는 묵계리 군부대 이전사업, 원주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베이스볼 테마파크 사업 등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해 지역사회의 해결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수렴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지역 발전에 부합하지 않는 소모적 논란이나 소수 이익 집단 편의주의적 행태를 지양하고 대통합을 통해 공동노력을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전달할 계획이다.
박덕식 위원장은 “올바른 여론 형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기여하는 위원회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日 돗토리현의회 횡성 청정환경사업소 견학
강원도를 방문한 일본 돗토리현의원들이 횡성을 견학했다.
강원도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돗토리현의회 마에타 야스히코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8명이 지난 31일 횡성군 청정환경사업소를 견학하고 음식물 처리시설 등 폐기물종합처리장에 대해 배웠다.
돗토리현의회 대표단은 강원도의회와 교육·의료기기·환경분야 등에 대한 의견 교환과 관련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도내 관련 분야 주요시설을 견학한다.
군 청정환경사업소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생활폐기물을 하루 20톤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평 밀폐식 고속건조방식으로 음식물 폐기물을 6~8시간 건조시켜 단미 사료화해 인근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첨단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군 개별공시지가 공시
지역 토지 3,35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가 결정 공시됐다.
횡성군은 지난 31일 올 상반기중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와 관련한 변동 사항이 발생한 이들 토지의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했다. 군청 민원봉사과와 읍·면사무소에서 단위면적의 가격 등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또 군청 홈페이지(www.hsg.go.kr)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공시된 개별지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특성, 인근 토지와의 균형 여부를 재조사해 처리 결과를 12월30일까지 개별 통보한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느티나무 합창단 금상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주학) 느티나무 합창단(지휘:신은경)이 제11회 강원장애인하나되기 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복지관은 느티나무 합창단이 지난달 29일 평창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자유곡 `바위섬'과 `닐리리 맘보'를 불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느티나무 합창단은 2010년 창단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습해 왔고 해마다 합창대회에 참가해 경력을 쌓고 뛰어난 실력을 키우고 있다.
신은경 지휘자(리틀 줄리어드 음악학원장)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화음을 맞추고 준비하면서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돼 매우 뜻깊은 수상”이라고 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한우로 소시지 만들어 시판
- 우천면 육가공 공장 기공식 -
◇ 횡성한우 육가공 공장 신축 기공식이 지난달31일 우천면 법주리 우천 제2농공단지 부지에서 열렸다.
횡성한우 육가공 공장이 신축돼 비선호 부위를 가공한 제품 생산이 추진된다.
횡성군은 횡성한우식품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육가공품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횡성축협 육가공 공장 신축에 나섰다.
지난 31일 우천 제2농공단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고석용 군수, 이대균 군의장과 군의원, 이관형 도의원, 고명재 횡성축협조합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우천면 법주리 737 일대 7,993.4㎡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되는 횡성축협 육가공 공장은 육가공 시설과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소시지, 육포, 떡갈비 등 모두 6종의 제품 개발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컨설팅, 쇼핑몰 개설 등을 추진한다.
육가공 공장에는 국비 12억5,000만원, 군비 5억원, 자부담 등 모두 40억여원이 투입돼 내년 2월 준공, 본격 가동된다.
신구선 군 축산유통담당은 “횡성한우 비선호부위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식품으로 육가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 요양원 봉사 어르신 ‘함박웃음’
- 안흥초 학생 매달 방문 말벗하기 등 활동
코스모스 축제 기간 바자회 수익 전액 기부 -
▲ 횡성 안흥초교 조은비 학생회장 등 학생 10명이 지난 31일 오후 안흥요양원을 찾아 우천 코스모스 축제기간 먹거리 바자회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시설 어르신들을 향한 농촌 초교 학생들의 끊임없는 봉사 활동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횡성 안흥초교(교장 안길웅) 학생들은 지난해 부터 학교 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남을 돕고 이해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매달 1회씩 소규모 요양시설인 안흥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요양원을 찾을때면 족욕, 어깨 주무르기, 발 맛사지, 말벗하기, 책 읽어드리기 등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스스로 선택해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1회라는 정기적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시간이 날때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안흥초교 학생들의 봉사는 지난해말 전국 규모로 열린 초등학교 봉사활동 평가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여기서 그치지 않고 조은비(6년·여) 학생회장 등 10명의 학생들이 지난 31일 오후 안흥요양원을 찾아 맛사지를 해드리고 우천코스모스 축제기간 먹거리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 15만원 전액을 어르신들의 간식비로 사용해 달라며 전달, 귀감이 되고 있다.
정종모 안흥요양원장은 “고사리 손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대견스러운데 어렵게 마련한 수익금까지 성금으로 전달해 와 가슴이 뭉클하다”며 “이같은 모습에 시설 어르신들의 마음도 항상 따듯해 지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