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종별배드민턴] 남고 매원고와 전주생명과학고 결승에서 또 맞붙어

[김민수홍보위원장]

[사진] 제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 오른 매원고등학교 선수들 경기 모습

매원고등학교 A와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A가 나란히 봄철종별리그전 결승에 오르며 중고연맹회장기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매원고 A와 전주생명과학고 A는 12일 경상북도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고등부 단체전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매원고 A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A에 3-0 완승을 하고 결승에 입성했다. 매원고의 최평강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문종우(매원고 A)가 김승민(전대사대부고 A)을 2-0(21:12, 21:7)으로 꺾었고, 2경기 단식에서도 최평강(매원고 A)이 노진성(전대사대부고 A)을 2-0(21:14, 21:10)으로 물리치며 매원고 A가 우승을 목전에 뒀다.

3경기 복식에서 최평강-이유준(매원고 A) 조가 안윤성-조송현(전대사대부고 A) 조를 2-0(21:16, 21:15)으로 꺾으면서 매원고 A가 3-0 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전주생명과학고 A는 준결에서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A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전주생명과학고 A의 김태림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

1경기 단식에서 김태림(전주생명과학고 A)을 2-1(19:21, 21:11, 21:17)로 이겼지만, 2경기 단식에서 진성익(전주생명과학고 A)이 김병재(김천생명과학고 A)에 0-2(17:21, 15:21)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3경기 복식에서 김태림-김도윤(전주생명과학고 A) 조가 정민우-한사랑(김천생명과학고 A) 조를 2-0(21:18, 24:22)으로 이기고, 4경기 복식에서도 진성익-천상환(전주생명과학고 A) 조가 김병재-하진호(김천생명과학고 A) 조를 2-0(22:20, 21:13)으로 꺾어 전주생명과학고 A가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