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6주는 어디쯤 일까?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6F08335317EFC12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五代后~2 복사.jpg" exif="{}" actualwidth="98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80" id="A_256F08335317EFC1296AF2"/>       옹희(雍熙) 3년(A.D.986; 高麗成宗 5)에 송 태종(宋太宗)이 군사를 출동시켜 북쪽으로 거란(契丹)을 정벌하였는데, 고려(高麗)가 거란(契丹)과 인접하여 항상 그들의 침략을 당하는지라 감찰어사(監察御使) 한국화(韓國華)를 고려(高麗)에 파견하여 조서(詔書)를 가지고 가서 효유(曉諭)하기를,    “짐(朕)이 외람되게 중대한 국사(國事)를 짊어지고 오랫동안 천하를 통치함에 중국과 오랑캐가 복종하지 않는 자가 없었소. 어리석은 북방 오랑캐가 왕략(王略)을 침해하고 있으니, 유주(幽州)·계주(薊州) 지방은 중국의 강토였는데 한(漢)·진(晉) 때의 혼란한 틈을 타서 빼앗아 차지하였던 것이오.지금은 우리 국가의 통치가 미치는 곳마다 문자(文字)와 거궤(車軌)가 통일되었는데, 어찌 백성들을 오랑캐의 풍속에 빠져 있도록 둘 수 있겠소? 이제 군사를 독려·정돈하여 오랑캐를 섬멸하려고 하오. 왕(王)은 오래도록 중국의 풍속을 사모하여 항상 밝은 계책을 가지고 굳은 절개로 예의의 나라를 편안히 하였소. 그런데 거란(契丹)의 변경에 인접하여 침략을 당하곤 하였으니, 쌓였던 울분을 씻을 기회는 바로 지금이오. 부디 군사들에게 거듭 타일러 서로 기각(掎角)의 형세를 이루어 인국(隣國)과 협조하에 힘을 합쳐 거란(契丹)을 평정하되, 한번 북을 쳐서 적을 무찌르는 웅용(雄勇)을 뽐내어 멸망하게 된 구적(寇賊)을 쳐부수도록 하오. 좋은 기회는 두 번 오지 않는 법이니 왕(王)은 도모하시오. 노획한 사람·소·양·재물·기계 등은 모두 고려(高麗) 장병들에게 주어 포상(褒賞)할 것이오.” 하였다.   후주의 석경당이 거란의 압력에 굴복하여 연운16주를 거란에게 할양 해 주니 그 이후로 거란이 고려를 침략하여 전쟁이  일어났다.   [순화(淳化)] 5년(A.D.994; 高麗成宗 13) 6월에 사신 원욱(元郁)을 보내와 구원병(救援兵)을 요청하면서, 거란(契丹)이 국경을 침입하였다고 하소연하였다. 조정(朝廷)에서는 북쪽 지방이 겨우 평온하여졌으므로 경솔하게 전쟁을 일으켜 국가에 일을 일으킬 수 없다고 하여, 다만 조서(詔書)를 내려 위무하고 사신을 정중하게 대접하여 돌려보냈다. 이로부터는 고려(高麗)가 거란(契丹)의 압박을 받아 조공(朝貢)이 중단되었다. 치(治)가 졸(卒)하자 아우 송(誦)이 즉위하였다.송(誦)이 일찍이 병교(兵校) 서원(徐遠)을 조정(朝廷)에 파견하여 덕음(德音)을 살피도록 하였는데, 서원(徐遠)이 오래도록 도착하지 아니하였다.   북송도 거란에게 핍박을 받아 제대로 기를 펴지못하는 처지에 고려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한 것은 전통적인 그들의 필법에 의한것이라고 보여진다.       우리가 알고있는 강동6주는 현 압록강 남쪽이라 배웠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FD24C5317F1E72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untitled.png" exif="{}" actualwidth="89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890" id="A_227FD24C5317F1E727C241"/>      그러나 실제 강동6주의 위치중에서 곽주의 위치를 분석해 보기로한다.   곽주(郭州)   ●高麗史58卷-志12-地理3-058(고려사 58권, 지12, 지리3) 郭州本高麗長利縣成宗十三年命平章事徐熙率兵攻逐女眞城郭州顯宗九年爲防禦使高宗八年以叛逆降稱定襄. 十八年避蒙兵入于海島元宗二年出陸隸隋州恭愍王二十年復郡號.  곽주. 본래 고려 장리현. 성종13년 평장사 서희에게 명하여 군사를 이끌고 여진을 축출하고 곽주성을 쌓음. 현종9년 방어사가 되고, 고종8년 반역하여 정양(定襄)으로 강등하여 부르고, 18년 몽고병을 피하여 해도(海島)에 들어갔다가. 원종2년 육지로 나온 뒤 수주(隋州)에 속하게 하고 공민왕 20년 다시 옛 군 이름을 되찾다.   新校本遼史/本紀/卷十五聖宗六/開泰二年 (요사 본기 권15 성종6/개태2년) 　　丙寅，詳穩張馬留獻女直人知高麗事者．上問之，曰：「臣三年前為高麗所虜，為郎官，故知之．自開京東馬行七日，有大砦，廣如開京，旁州所貢珍異，皆積于此．勝、羅等州之南，亦有二大砦，所積如之．若大軍行由前路，取曷蘇館女直北，直渡鴨淥江，並大河而上，至郭州與大路會，高麗可取而有也．」上納之.   병인, 장마류가 고려사정을 아는 여직인을 바쳤다. 요 성종이 묻자 대답하기를 “신이 3년전 고려의 포로가 되어 낭관이 되었던 고로 압니다. 개경 동쪽에서 말을 타고 7일을 가면 대채가 있는데 크기가 개경정도 되고 여러 주에서 보낸 진귀한 공물로 쌓여 있으며, 승주, 나주 등의 남쪽에 또한 두 개의 대채가 있는데 공물의 쌓인 바가 그와 같습니다. 만약 대군이 전로를 따라가서 갈소관여직 북쪽을 얻고, 압록강을 곧바로 건너서 대하(大河)를 거슬러 올라가면 곽주와 대로(大路)를 만납니다. 고려를 가히 취할 수 있습니다.” 왕이 알아듣다.    金史卷024志第五地理上(금사 권24 지5 지리 상) 盖州，奉国军节度使，下。本高丽盖葛牟城，辽辰州。明昌四年，罢曷苏馆， 개주, 봉국군절도사, 하. 본래 고려 개모성, 요나라 진주. 명창4년 갈소관을 폐하다.    개경에서 동으로 약 1400리를 가로질러 근 목책에 도착한 뒤 압록강(현재의 요하)을 건너서 또다시 난하 또는 대릉하와 만나는 곳이라고 하였는바, 여기서 개경은 고려를 동으로 밀어내기위한 후대의 장난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거란의 중심부는 하북이 아니라 산서 서북부였기 때문이다.불분명한 진술이나 대체적으로 현 하북성 중․북부 지구에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왜냐하면 여직은 하북성 북부에 위치했던 부족이기 때문이다. 또한 위의 기록은 원나라 시기에 탈탈에 의해서 작성되었으며 大路라는것은 대도로 혹은 대녕로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래 하북성 향하현의 연혁을 더 살펴 보자.   하북성 香河县 建置沿革 公元936年，石敬塘（后晋高祖）勾结契丹（辽）灭后唐，割燕云十六州给契丹，此地属契丹。 契丹会同元年（938年），于武清孙村置榷盐院，为贮盐新仓。后居民集聚，渐成井肆，遂由武清、漷县（今属通县）、三河划出部分地域置香河县。时县境较阔，约辖. 至元九年 （1272年），属大都路大兴府。至元十三年，升梆阴县（今北京市通县漷县镇）为州，香河县属大都路漷州，明洪武元年（1368年），香河隶漷州，属山东行省北平府。   기원936년, 석경당(후진 고조)이 거란(요)과 연합하여 후당을 멸하고, 연운16주를 거란에게 할양하여 이곳은 거란에 속함. 거란 회동원년(938) (중략) 무청(武清), 곽현(漷县, 현통현), 삼하(三河)현의 부분을 떼어내어 향하현을 설치(중략) 원나라 지원13년(1276) 향하현은 대도로 곽주(漷州)에 속함.   중국의 다른 연구자의 기록을 보면 천진시 무청현과 하북성 향하현의 28개 촌장을 합하면 원나라의 곽주와 유사하다. 요사, 원사, 환우통지, 방여기요에 기록된 곽현의 원명은 곽촌진이다. 요나라 때에 곽음현(郭陰縣)이었다가, 원대에 곽주(郭州)가 되어 무청(武清)과 향화(香河) 두 개현을 관할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곽주는 우리의 역사교과서 기술과 다르게 만리장성 너머 현재의 북경과 천진사이에 있는 향하현에 있었다.   따라서 연운주 할양과 이에 따른 거란의 고려침입 그리고 강동육주 쟁탈전은 하북성에서 발생한 고려와거란과의 전쟁이며 차하,타하는 하북성에 위치한 호타하가 틀림없어 보이며 그 남쪽에 고려의 수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심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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