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치골 성모성심성지 에서의 미사강론과 성지소개 말씀
<미사강론>
주님의 최후만찬 은 언제나 감동스럽습니다. “주님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겨주었음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고 봉사해 주어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시편41장의 “제 빵을 먹던 그 마저 ... 저에게 대듭니다.” 그리고 함께 걸었던 그 제자가 당신을 배반할 것을 아시면서도 그들의 발을 씻겨주셨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우리의 발자국들을, 걸어온길을 보게됩니다. 우리는 다른이들의 족적(足跡)의 영향을 받으며 우리의 족적(足跡)은 다른이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주님을 따라 살았던 분들의 발자국을 따라서 살려고 성지순례를 합니다. 그런데 나의 족적은 어떠할까요? 바오로 사도는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느님께 대들고 우상숭배와 불순종의 연속이었으나 하느님께서는 그 반항적인 이스라엘 민족을 위하여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기쁘게 찬양하며 섬기는 발자취가 되도록 살아야 하겠습니다.
<성모성심 수녀회 김 혜윤 총원장 수녀님의 말씀>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것에서 더 나아가 그를 존중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강 양님 쟌다크수녀님의 성지 소개 말씀>
우리나라의 111개의 성지중에서 108곳은 순교성지이고 나머지3곳은 성모성지인데 남양성모성지 감곡매괴성모성지 그리고 이곳 수리치골 성모성심성지입니다. 성모성심회는 1836년12월3일 프랑스 파리 에서 ‘승리의 성모‘성당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신심단체로서 성모를 공경하고 죄인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는데 박해시대의 조선에와서 사목에 많은 공로를 세우시고 순교하여 성인이 되신 다블뤼 안토니오신부님이 이 단체의 첫회원이 되시어 후에 순교, 즉 죽음을 목적으로 조선선교를 위하여 외방전교회 신부님으로서 조선에 오셨고 당시 새 사제가 되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등과 함께 활동을 막 시작하셨을 때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아까운 나이로 순교하신후 숨어 신앙생활을 하기에 적당한 수리치골의 한 오두막집에서 몇몇 신자들을 모아 1846년에 성모성심회의 조선분회를 설립하고 성모성심의 보호아래 조선교회를 성모님께 봉헌하였습니다. 성모성심 수녀회가 성모성심회와 직접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수녀회가 성모성심을 따르고있으며 최초의 성모성심회가 설립된 수리치골로 미리내 성모성심수녀원의 총원이오게 되어 연결의 관계입니다.
첫댓글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굿에서 더 나아가 그를 존중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것'
김혜운 총무원장 수녀 님의
말씀이 가슴에 깊이 와
닿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첩첩산중의 순수함 속에 있는 수녀원이 천국 같았어요. 강론 말씀도 또렷하게 잘 전달해 주시고 좋았는데
이렇게 또 어김없이 훌륭한 요약이 올라오니 그저 매 번 감사합니다!를 속으로 외칩니다.
유병숙마리아님!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여기까지 오셔서 귀한 글을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또 한번 읽게 해주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