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워크샵이 24일 저녁 불타는 금요일 저녁 7시에 행복한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정말, 최근에 제가 속한 회사나 모임 중에서 이렇게 긴 회의는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지루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발제자들은 시간이 늦든지 말든지 자기 할 말은 다 하더라구요.
다 미웠쓰.....ㅡ.ㅡ;;;
그 와중에 서은하 부이사장님과 사무국의 유경씨가 준비해 준 떡국은 죽음이었음.
날 가져요. 엉엉....
언론조합의 지난 1년의 평가와 2014년 새로운 출발과 방향.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요즘말로 끝장토론 같았습니다.
덕분에 시간 제약없이 하고 싶은 말은 다한 회의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회의가 11시 30분 즈음에 끝났습니다.
오~~~~ 신이여, 감사합니다.~~~ 끝도 있었네요.
언론조합에 미친, 사랑하는, 진짜 사랑하는 분들이 뒷풀이를 갔습니다.
헐.....연향3지구, 막창구이집.
이 12시가 다 되는 시간에 술집에 간다는 것은 보통 열정과 사랑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지요.
제가, 여기에 오신 분들
다 공개합니다.
우리 이종관 상임이사님, 이정우 이사님, 박유경 간사님, 윤철호 변호사님, 서은하 부이사장님, 허남훈 조합원님, 김계수 이사장님, 저, 김신 신임 기자님, 최철용 이사님, 혹시 누가 빠졌나요?
한 분 빠진것 같은데.....
제 기억력이 여기까지 밖에 없음을 ....사실은 뒷풀이 술자리에서 술은 좀 한 관계로......쩝...☞.☜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 정확한 내용은 정기총회에 나와서 확인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총회에 나와야 조합원이죠.
조합원 여러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꾸벅.
첫댓글 10 명이었습니다. 자신을 셈하지 않으셨군요.
진솔하고 생생한 상황 묘사, 참 좋습니다.
허나 전 하고 싶은 말 다하지 않았습니다. 수정해 주세요.
"총회에 나와야 조합원이죠.
조합원 여러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꾸벅."
완전 맘에 드는 대목입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