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 한상열 입니다
이번 번출은 낚시 보다는 식도락 이였던거 같네요 ㅎㅎ
번출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궁금하시죠~^^?
이번에도 정말 즐거운 번출이였는데요
시작 하겠습니다~
4일 모두 모이는 날자 입니다.
다만 낚시 하기에는 물때가 조금 애매한 시간이죠
만조가 아침 8시 저녁 8시 였습니다
뭐 일단 모이는 장소로 이동해 봅니다
약 1시 정도에 저는 먼저 도착 해서 주변을 둘러 봅니다
물이 쫌 많이 빠졌죠..
그래도 이제 물이 들어옹 시간입니다
그 사이에 인천 지부장님과 김기연회원님 께서 도착 하십니다
준비물을 사로 챙기느라 ㅎㅎ
저는 삽겹살 과 김치 같이 뿌려 먹을 향신료와 쌈장
김기영 회원님께서는 닭백숙 재료와 한반재료 그리고 옻!!
혹시 모를 알래르기 있으신분 있을까봐 약까지!!
그리고 과일들~
클럽장 님은 솥하고 숙박시설 예약!
장성근 회원님 께서는
삼겹살과 술(소주 맥주), 나무젓가락과 컵
회장님은 카드 ~
카드~ 너무 좋다~♡
싸랑 합니다
그리고 2년만에 다시 보게되는
우리 박정호 회원님~♡
잠시 들려주셔서 서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찬지부장 님은 현장 a/s 담당~
저 멀리 보트를 띄워 놓고 입질이 오는것을 바라보며 서로 이야기를 합니다
태양 빛에 보트가 잘 안보이기도 했고 ㅎㅎ
태양과 바다에 반사된 빛으로 눈이 많이 아팠다는 ㅎㅎㅎ
그렇게 시간은 흘러 배가 고플 시간이 되어서
숙소에서 화로대를 빌려 삼겹살을 구워 먹게 되어습니다
그와 동시에 숙소에서는 옻 닭백숙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삽겹살과 소주 약 8병(?) 맞나??
꽤 많이 먹은거 같은 기억이...
오랜만에 숯불에 삽겹인지..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술고 많이 먹고 해당 초코우유랑 또 술먹고 거기에 여명까지 .. 또 술.... -0-;;;
무지막지하게 먹고 배부를 때쯤 ..
모두 술기운이 있어 그날 잡힌것도 없이
낚시는 철수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계속 놀았죠..
을왕리 해수욕장이 바로 옆이라 걸어도 10분 안걸리고 걸을수 있어서 을왕리 쪽 으로..
노래파티~
그냥 신나게 불렀네요..ㅋㅋㅋㅋㅋ
아우 목아퍼....
그리고 다시 숙소로 와서..보니..
오우 닭백숙 냄세가~
아주 그냥 죽여주더군요..
숙소이 저 접시 딱 한개 밖에 없더군요 ㅠㅍ
젓가락도 없고 숫가락도.. 있기는 하지만 차에..;;;
술 마셔서 운전을 안하고 을왕 가지 걷고..
숙소도 차로 오는게 아니고 걸어서 왔는데
모든 것들은 차에 있으니;;;
안전 교통수칙은 준수 합니다~
결국에는 종이컵을 국자대용으로..
젓가락 대신 손가락으로 ㅎㅎㅎ
오랜만에 손으로 집에 먹어 보네요..
그렇게 하루를 마감 하네요...
그리고 2번째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산책 하신 인천지부장님과
아침일찍 낚시를 하고계시던 김기영 회원님
저도 뒤따라 급하게 일어나 채비를 해서 던졌습니다..
원래는 차에 있던 숫가락 젓가락을 가지고 오는것이 임무였는데..
김기영 회원님떼서 낚시를 하는것에 필받아서....
그런데 다행이 입질이... 흐흐흐....
짜잔~!!!
망둥이네요.....크악~
우럭을 원했건만.. 추워서 그런지 아직 서해에는 망둥이 말고는 안나오는것 같아요 ㅜㅜ
그리고 다시 채비를 해서 바다위에 보트를 던져 놓고 숙소로 왔습니다~
식사 다하고 나면 잡혀 있겠죠??
첫 아침식사는 닭백숙..
먹으면서 감탄 하느라 사진은 모두 잊고 있었네요...
다먹고 다시 바닷가로~
.... 안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보다 날씨가 더 춥네요..
그렇게 기다리는데 .. 입질도 없고.. 시간이 흘러가네요
바다만 보고 있어도 정신은 뭔가 정화되는 느낌...
결국 점심먹고 번출을 종료 하기로 합니다~
점심의 메뉴는 닭백숙 국물에 라면5 봉지!!
와 국물을 거의 3~4시간을 끓은거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고 독특했습니다
이렇게 먹어 본적이 없어서 ㅎㅎㅎ
정말 이번 번출은 낚시를 한것보다
사람과 어울려 안부와 정을 느끼고
서로의 배를 채워주는 시간 이였던거 같습니다
낚시는 부가적인것이고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 노는것이 좋은거 같네요 ㅎㅎ
속초도 지난번에 갔다왔지만
이곳은 사람의 왕래가 적어 복잡한것도 없고 그냥 맘 편히 힐링한 느낌이네요 ㅎㅎ
다음에는 어디를 가게 될지 기대가 많이 되네요 ㅎㅎ
일정 잡히면 번출 공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번 모임은 친한지인들과의 식도락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조행기에서 생생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