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지난 해가 되어버린 2023
겨레 ☆ 누리 함께했던 <ㄱㄴㄷ 책 만들기> 이야기,
2024 새해로 건너와 적어봅니다.
<나, 꽃으로 태어났어>
그림책으로 문을 열었더랬어요.
색종이와 함께요:)
<나, 꽃으로 태어났어> 그림책은 병풍책이자 플랩(열고 닫는 재미가 있는)북이지요.
모두에게 나눠준 비어 있는 종합장이
저마다의 그림, 이야기가 담긴 책이 될 거라고
귀띔해주고 색종이로 꾸민 표지 작업 후
첫 페이지를 채워간 9월 20일,
우주인이 즉석에서 보여준 그림이란 (부끄럽지만)
아주 소박한 것이었습니다.
✨
(별 것 아닌 것 같은 작업도 누군가에게는 부담이 되고
시작하는 순간, 너무나 어렵고 힘들 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우주인이 보여주는 것은 아주 쉬운 것으로
이 정도면 나도 하겠다! 내지는
'나라면 우주인보다 잘 그리겠는데!'^^
싶은 마음을 불러올 수 있는 정도로 시범을 보였어요)
모든 어린이들이 우주인보다 멋진, 아니 비교가 필요없을 만큼 저마다 개성 넘치는 첫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도넛 모양의 ㄱ 글자를 소개하고
눈 입만 그렸지요.
어디든 아주 잘 보이게 오늘의 주인공 'ㄱ'을
드러나게 해주고 '꽃'을 그려보자고 했습니다.
색종이 꽃접기도 좋다고 하면서요.
우주인이 보여준 무언가를 의식하지 않고
자기 만의 색깔대로 작업하는 아이들의 모습이란
바라던 모습이었지만 보는 내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울 아이들이 잘 자라왔고 잘 자라고 있구나,
실감하며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요. . ㅠㅜ
덕분에 우주인은 설레는 마음으로
우리들의 ㄱㄴㄷ 책 작업을 두근두근
준비하게 됩니다.
정말 매번 반갑게 만나 작업하는 아이들 모습 지켜보면서
✨"나, 꽃으로 태어났어!"라고 말해주는 듯한✨
아이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
참 감사한 날들이었습니다.
그 이야기, 새해 반가운 마음으로
찬찬히 이어나가볼게요~^^*
겨레 누리 <ㄱㄴㄷ> 책 만들기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