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버드나무군락 왕버들 아래에서 찍은 단체사진.
봄이라고 하지만 기온이 높다. 26도다.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 몸이 적응하기가 쉽지않다. 그기다가 황사도 조금있다.
꽃가루에 민감한 친구들도 있지만, 우포늪 버드나무와 자운영이 주는 봄 풍경이 모든 것을 감싸 안는다.
우포늪생태체험장 원두막 그늘에서 오를 관찰 할 식물에 대해 이야기나누기를 하였다.
버드나무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왕버들, 선버들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늪가에 피어 있는 야생갓과 유채 차이점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올 해는 자운영이 많이 자랐다, 자운영꽃 밭에서 놀았다.
소녀 감성으로 우포늪 봄풍경을 즐겼다.
왕버들 군락을 가기전에 짐검다리를 건넜다. 봄비가 잦아 징검다리가 물에 잠길때가 많다.
선버들 암그루가 씨앗을 많이 날려보내고 있다. 꽂으면 잘자란다, 잎받침에 샘물이 나오는 돌기가 있다고 해서 선버들이라고 부른다. 왕버들과 함께 우포늪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선버들 꽃이 아닌 씨앗을 만져보았다.
길가에 있는 흰젖제비꽃,곷마리, 갓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남지에 살아서 유채에 대해서 누구나 알지만, 유채와 갓을 서로 견줘보라고 하면 쉽게 답을 하지 못한다. 늘 가까이에 접하는 식물부터 자세히 하는 것이 식물 공부 기본이다.
왕버들이 토평천에 그림을 그렸다.
와우~ 자색 구름이 우포늪에 온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불국사 자하문과 자운영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자운영을 자세히 살펴보고 한 두잎 따서 손등에 올려보았다.
소녀 감성으로 손도화지 놀이를 했다.
자운영꽃길을 걸었다. 우리 삶도 자운영꽃길이였으면 좋겠다.
봄하늘에 답게 흰구름, 파란하늘, 적당이 끼여 있는 미세먼지, 그리고 연두색 버드나무 잎에 갈색 물억새가 밑그림을 그렸다.
날 참 좋다~
자운영 감성을 마음껏 느꼈다.
우포늪을 바라보고 잠시 물멍을 했다. 자운영꽃이 피니 잘 보이지 않는 꿀벌들이 날아다닌다.
소녀들을 벌을 무서워하지만, 꿀벌이 반갑다. 애들아~ 꿀벌은 무서울 이유가 전혀 없단다.
유채다. 잎이 줄기를 감싸고 있다. 유채 씨는 카놀라유 이름의 식용유를 만드는 원료이다.
노란꽃이 예쁘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꽃이지만, 냄새는 좋지않다.
꽃 향기가 좋지 않다는 것은 사람 입장이고 곤충입장에서는 다르다.
갓이다. 지금 하천가에 무리지어 피어 있는 것은 대부분 갓이다.
김치로 담아 먹는 갓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씨앗은 겨자로 매운 맛을 내는 요리에 넣어서 먹는다,
생선회에 넣어먹는 와사비라고 하는 고추냉이 하고는 다르다.
고추냉이와 와사비도 그 종류를 달리 나누기도 한다.
우포늪을 봄풍경을 즐기고 난뒤 담당 선생님의 지극 정성으로 먹는 라면과 김밥.
「많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우포」 이지민
2024년 4월 19일 금. 오늘은 우포늪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급하게 학원 숙제를 했는데 하다보니 멀미가 나서 힘들었습니다. 시원하게 토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냥 잠이나 자자 하며 참았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눈을 감고 있다보니 금방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익숙한 건물이 보였습니다. 초등학생때 였는지 중1때 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확실히 보았던 건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습니다. 일단 도착 후 바로 화장실 부터 갔는데 간 후 어떤 정자에서 굴쌤께 설명을 들었다 느티나무와 자운영 유채꽃 갓 등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진짜 우포늪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착 후 돌 징검다리를 건너 선버들의 씨도 만져보았습니다. 부드럽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우리집 고양이 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그 뒤 손등에 핸드크림을 발라 꽃잎과 풀을 붙혀 작품 만들기를 했는데 현지가 제 손에 비듬의 요정..(?)을 만들어 줬습니다. 언젠가 꼭 복수 하겠습니다. 그리고 꽃길을 걷다가 어떤 호숫가? 에 가서 불멍이 아닌 물멍 을 했는데 보다가 어떤 새가 사냥하는 모습도 보고 어떤..새 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 새들이 물가에서 쉬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 후에 다시 생태 체험장? 에 돌아가 라면과 김밥을 먹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라면의 김밥의 조합을 가장 좋아해 너무 맛있었습니다. 먹다가 현지가 매워서 못먹겠다며 저한테 줘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 그 뒤 돌아와 바로 학원에 갔는데 오늘 했던 활동은 정말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학원쌤과 부모님께도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이런 곳 많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