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지양근, 최기성)에서는 지난 6월 직접 심어 10월 25일에 수확한 고구마 10kg 70상자를 관내 경로당 20개소와, 1일 1가구 소통서비스로 방문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하였다.
특히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인 ‘농산물 함께 심고, 함께 나누고’는 산동면 노인회장(박영덕)이 무상으로 임대해준 토지에 자원봉사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고구마를 직접 키우고 수확하여 취약계층과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해 오고 있는 산동면의 오랜 이웃사랑 실천 사업이다.
산동면은 매년 직접 재배한 감자와 고구마를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와 지역 주민들과 향우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며,
올해 6월에는 감자 10kg 100박스를 수확하여 전달한바 있다. 최기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매년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 수확‧전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선순환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산물의 재배‧수확에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더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