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길위의 신앙: 하느님의 길-사람의 길" 797호입니다. | | | | | | 2017년 5월 12일 부활 제4주간 금요일)No.7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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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 14,1-6 (아버지께 가는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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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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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있습니다 길이 부릅니다 그저 걸으라 손짓합니다
길에게 묻습니다 어디로 가는 길이냐고 왜 이 길을 가야 하느냐고
길은 침묵으로 답합니다 길을 걷는 이만이 길을 알 수 있다는 듯이
길 위에 첫 걸음 내딛습니다 새로운 만남의 설렘과 낯섦과 미지의 두려움으로
길 위에 한 걸음 또 한 걸음 길이 건네는 기쁨과 슬픔 길에서 만난 희망과 절망
길에게 묻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뒤로 물러서야 하는지 그대로 주저앉아야 하는지
길은 여전히 말이 없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다만 나를 떠받치고 있을 뿐 내 앞에 아득히 열려 있을 뿐
길을 걷습니다 길이 있기에 걷습니다 나를 부르는 길이 있기에
한 걸음 두 걸음 쉼 없이 따라 걸음으로써 오직 그럼으로써 길을 느끼고 길과 하나 됩니다
나를 부르는 길이 곧 내가 있어야 할 곳이요 내가 가야 할 곳입니다.
<의정부교구 교하본당 상지종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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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는 생명에 이르는 참된 길, 참된 살 길이시다. 생명을 주어 인간을 살리시는 하느님은 예수님의 육화(사람이 되심)를 통하여 그리고 예수님의 인격과 활동 안에서 당신 자신을 온전하게 드러내 보이신다. 예수님을 충실하게 따라 가는 공동체는 실패하는 법이 없다. 그런 공동체가 지향하는 목표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함께 살게 하여 살리는 일이다. 예수께서는 이상향 만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구체적인 길을 달려가도록 우리를 초대하신다. 예수께서 실현 하신 업적과 기적에서 영감을 받은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세계 속에 새로운 기적을 보여 줄 것이며, 모든 사람과 모든 백성이 형제자매로서 서로 위해 주며 살아가는 희망찬 공간을 열어 놓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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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위해 싸우고 있는 성주 소성리와 함께합니다. | | 대선이 진행중이지만 현 정권과 미국은 사드배치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황동환 신부님을 비롯한 수도자, 신자분들과 원불교 교도님들이 사드배치를 막기 위해 열심히 싸워주고 계십니다. 멀리 있어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한 번 시간 내서 평화의 길을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 일시 : 2017년 5월 13일(토) - 출발 : 오전 8시 30분 대한문 앞 / 9시 양재역 - 참가 신청 : 010-2336-6426 혹은 veritas4u@daum.net으로 문자, 메일 신청 - 참가비 : 3만원(왕복 교통비 + 점심 식사) - 프로그램 : 평화미사, 평화 순례, 이야기 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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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아픔을 나누는 광화문 미사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 |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시국미사 _ 광화문 세월호 광장 _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주관 -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세월호 아픔을 나누는 광화문 미사" _ 광화문 세월호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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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 미사, 평화 기도회를 알려드립니다. | | 사드는 전쟁을 막는 것이 아니라 동북아의 힘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군비경쟁을 일으키는 무기입니다. 민초들의 동의 없이 배치되는 사드를 막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와 기도회가 매주 수요일 성주에서 개최됩니다. 함께 마음 모아 주십시오.
미사와 기도회는 매주 수요일 1시 미사 - 묵주기도 및 행렬 - 오후 2시 평화 집회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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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행동> 활동에 힘이 되어 주십시오. | | 많은 분들이 <정의·평화·민주 가톨릭행동>의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길위의 신앙 : 하느님의 길-사람의 길"은 많은 분들께 발송되고 있고 SNS를 통해서도 무작위로 공개되고 있기에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을 일일이 밝히지는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관상적 활동가'로서 기도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 더 정진하는 준비하는 모습으로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가톨릭행동>의 힘이 되어 주신다면 힘껏 일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발적 후원금은 하나은행 771-910007-06605(예금주 : 이은석<가톨릭행동>)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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