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팸투어 오더를 받아들고 코스를 보니 22km가 넘는 긴 거리...
석포면 소재지에서 일부구간을 차로 이동할 생각을 하고 코스를 협의하던 중 협소한 도로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20여킬로미터를 걸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실은 대부분의(물론 금수강산도 포함) 동호회가 불참의사를
밝혀와 의견을 전달하다보니 우리(한동연)만 믿고 있다가 망연자실했던 경북관광공사......
코스조정부터 시작하여 참가자전원의 서약서 사건<?> 등등......우여곡절끝에 비동마을에 셔틀버스를 배차하는 것으로
코스 협의가 끝나 팸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다.
여름 식중독을 우려하여 도시락도 승부역으로 배달하겠다고 하여 간식까지 주는 것으로 협의가 되었고,
우중도보가 확실시되는 일기예보에 따라 일회용 우의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신 경북관광공사 관계자분들의 마음고생이 컸을 터...
막상 당일 날씨는 차라리 우중도보가 훨씬 운치있고 좋았겠다는 것이 걸으면서의 생각...
승부역까지의 길이 100% 포장도로이다 보니 중간 포기자가 생각보다 많았지만,
낙동강을 따라 펼쳐지는 오지의 면모는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땡볕 내리쬐던 그 길조차도 신나고 재미나게 걸어주신 길벗 여러분들...
수고많으셨고, 사고 없이 걸어주심에 감사드리며 담아온 후기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첫댓글 다빈님!!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다빈님 수고에 감사합니다~^^
다빈님 ,꿈길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곳 길 열어주셔 감사합니다^^
뒤에서 앞에서
진행하느라 노심초사했을
다빈님얼굴이 떠오릅니다~~
다소 긴거리였지만
마음은 뿌듯했답니다~ㅎ
감사해욤~~^^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다빈님을 걱정하게 만든 장맛비는 오데로 갔나요? ^^
많은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더운날이었는데도 다빈님 앵글에 담겨진 하늘세평 밭 자락길들은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정말 일정들을 세심하게 신경쓰시고 갖가지 선물들 또한 그랬더군요^^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
우산이 양산으로 변했던날~
아스팔트길에 신고간 샌달이 영 발을 불편하게 했지만
풍성한 인심에 맑은 공기속에 하루를 즐겼던 팸투어였습니다.
한동연사무처장으로 전 카페 통솔하며 진행준비하느라 애쓰셨습니다^^
거기다 보너스 사진까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