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업무시설이 주요 대체 투자처로 꼽힌다. 은행예금이자를 상회하면서도 안정적인 투자처로 전문가들은 업무시설을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8일 기준금리가 기존 0.75%에서 0.5%로 0.25% 포인트 내리면서 유동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업무시설이 관심을 끄는 것은 정부의 지속된 주택시장 규제 영향이 크다. 문재인 정부 들어 지속되고 있는 아파트 전매제한, 규제지역 지정, 대출한도 규제 등으로 주택 거래량이 낮아지면서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업무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은 정부 규제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투자하기 쉽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전국 주택 거래량이 지난 2월 약 18만7000건에서 지난 4월 약 11만4000건으로 39% 준 반면, 올해 2월 전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약 2만7000건으로 지난해 2월(2만1000건)과 비교해 30% 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변북로ㆍ자유로 등 편리하게 이용 가능
이 때문에 새로운 업무시설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대우건설이 덕은지구에 짓는 ‘덕은 리버워크’이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1-4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1층, 연면적 87620㎡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3층부터 21층까지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총 739대(법정 588대)를 확보했다.
'덕은 리버워크' 조감도.
한강과 가까운 덕은지구 내에서도 거리상 한강과 제일 가깝고 강변북로와 한강공원을 끼고 있어 영구적인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에 대덕산과 노을공원, 하늘공원 등이 있다. 서울 도심과는 다른 쾌적한 자연 환경을 통해 근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변북로와 자유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중심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원종-홍대선 덕은역이 계획돼 있다. 원종-홍대선 덕은역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상암을 지나 홍대입구역까지 이용할 수 있어 도심권으로 이동도 쉬워진다.
분양 관계자는 "상암 지구가 거의 포화 상태여서 상암지구에 입주해 있는 기업의 협력업체나 관련 소규모 기업 등은 ‘덕은 리버워크’ 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3층 테라스가든과 21층 스카이가든 설계로 친환경적인 업무시설를 제공한다. 이는 3.75m로 높은 층고의 개방감과 함께 이 단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