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한국화화실 존재 위백규 선생의 강학문화를 계승한 고읍 마지막 훈장(訓長), 다초 위복량02

[kimsun7355]

존재 위백규 선생의 강학문화를 계승한 고읍 마지막 훈장(訓長), 다초 위복량02

1.실학자 존재 위백규(1727~1798) 선생은 1743년 17세부터 장흥 천관산 자락 장천동에 위치한 선대 묘각 장천재(長川齋) 강당에서 학문을 연마하고 후학을 강학하였다. 1767년 41세부터는 방촌리 다산등에 재당을 짓어 지명을 따라 다산초당(茶山草堂)이라 명명하고 사강(社講)을 시행하여 후학을 키워 냈다. 학문과 사상은 대외적으로 오계(梧溪) 하성도(1736~?), 가걸재(可傑齋) 김규행(1770~?), 매산(梅山) 홍직필(1776~1852), 둔재(遯齋) 김광길(1789~1851) 등으로 이어졌다.

장흥위문 내에서는 아우 성균 생원 서계(書溪) 위백순(1737~1815), 족제 해의재(奚疑齋) 위백훈(1738~1815), 족질 묵와(默窩) 위수택(1739~1796), 원취당(願醉堂) 위도순(1748~1816), 자 양천(陽川) 위도급(1754~1821), 족질 죽오(竹塢) 위도한(1763~1830), 족손 옥와(玉窩) 위영백(1770~1789), 손 위영의(1788~1841) 등을 거쳐 계승 발전되었다.

이후 매산(梅山) 홍직필을 거쳐 연암거사(蓮庵居士) 위영경(1797~1871), 다암(茶嵓) 위영복(1832~1884), 소석(小石) 김노현(1841~1915), 춘헌(春軒) 위계반(1848~1939), 계사(桂史) 위택기(1858~1940), 홍의재(弘毅齋) 위봉(1863~?), 계양(桂陽) 위혁기(1866~1944), 오헌(梧軒) 위계룡(1870~1948), 중와(重窩) 위홍량(1881~1961), 산음(山陰) 위근(1883~1971), 상은(觴隱) 위숙량(1887~1953), 원행(元行) 위효량(1897~1964), 다초(茶樵) 위복량(1897~1987) 등으로 이어져 방촌 장천재(長川齋), 방촌 다산재(茶山齋), 죽교 양춘재(陽春齋), 옥산 동강재(東岡齋), 평촌 유천재(柳川齋)에서 신학문이 확산된 1975년까지 후학들을 강학하여 존재 선생의 강학문화는 계승되어 왔다.

2.이중, 관산읍 방촌마을을 중심으로 마지막 훈장을 지낸 위복량(魏福良) 선생의 자는 수경(受卿), 호는 다초(茶樵)로 계국(啓國)의 자, 존재 위백규 선생의 6대손이다. 소석 김노현, 홍의재 위봉, 화초(華樵) 정병눌(1879~1946)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문학이 자세하면서 깊이가 있고, 필법은 글자의 획이 바르며, 후진을 교회하니 향당이 추중하다. 21세 때부터 80세 간 주로 장천재(長川齋), 다산재(茶山齋), 양춘재(陽春齋), 유천재(柳川齋)에서 후학을 강학하였다. 신학문 확산으로 서재(書齋)가 파(破)하게 되자 만년에는 자가에서 방촌리 산저･범산 태생 어린 학동들을 교육하였다. 묘소는 방촌리 산저후등경좌다.

선생으로부터 강학을 받은 문인들은 관산읍 방촌리(등밭･동산밑･윗골･내동･계춘동･새터･산저･범산･탑동･호동), 지정리 지북, 송촌리 송현･평촌･대평, 옥당리 옥산･옥동, 용전리 와룡, 외동리 어은, 삼산리 산서, 대덕읍 신월리 초당 등에서 거주했었던 200~300여명에 이른다. 특히 거리가 멀리 떨어진 대덕읍 신월리 초당 출신 문인들은 사전에 곡식을 다산재 관리인에게 보내 일주일간 숙식하면서 학업에 열중하였다고 한다. 후학들의 연령 때는 1913년생부터 1968년생까지 확인되고 있다. 강학시기는 주로 농한기인 겨울부터 이듬해 초봄까지이며, 5년 내 비슷한 연령을 동문인으로 하였다. 죽교리 학교마을 송포(松浦) 정노수(1877~1964) 선생과 옥당리 옥산마을 중와(重窩) 위홍량 선생이 만년 때인 1960년경 강학을 할 수 없게 되자 죽교리 양춘재와 마을에서 옥산･옥동, 와룡마을 태생 후학들까지 확대 강학하게 되었다.

다초 위복량 선생의 대표적 문인으로는 시(詩)･서(書)･화(畵) 3절(絶)의 한국남종문인화가 거목 小天 김천두(1928~2017), 한학자 道谷 위계방(1929~2014), 東谷 위봉환(1930~2003)을 비롯하여 현재 장흥군 서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松齋 이문갑(1940년생), 제40대 장흥향교 전교 錦峯 위인환(1946년생), 前 농림부 차관 안종운(1948년생) 등 다수가 있다.

그러나 선생은 후사(後嗣)가 없이 슬하에 딸 5명만을 두어 뒷받침 부족으로 유집 국역, 문인록 간행, 강학(학행)비 세움 등에서 해당 종중과 문인들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이는 당대 장흥에서 강학하였던 小石 김노현(관산읍 평촌), 松浦 정노수(관산읍 학교), 華隱 마운하(1878~1947, 안양면 학송), 重窩 위홍량(관산읍 옥산), 潛溪 백형기(1881~1948, 용산면 상금), 屛隱 위찬식(1892~1962, 안양면 동촌) 선생 등과는 확연한 비교가 되고, 선생의 제자 사랑과 높은 학덕은 초야(草野)에 묻혀 있어 서글픈 마음이 앞선다.

다초 선생으로부터 강학을 받은 문인 다수는 별세하였으나, 현재 80대 연령 이하 여러 문인들이 생존해 관산읍 내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는 서울, 광주 등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현재 방촌마을 70~80대 어른들과 협의하여 최소한 선생에 대한 추모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문인록 작성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지금까지 각 마을별로 강학을 받은 문인 조사는 동 연령, 형제, 종형제 등 반복과 교차로 문의하면서 확인 중에 있다. 최근 고향 방촌을 찾아 임창모(1934년생, 인천시 거주), 위진환(1937년생), 위공환(1947년생, 이장)과 인근 지북마을 이승부(1940년생), 송현마을 김천중(1939년생), 평촌마을 김이중(1936년생) 80대 문인들을 만나 각 마을 내 강학을 받은 문인을 확인하였다. 와룡마을은 위철량(1946년생) 종친이 문인 당사자들에게 확인하고 통보해왔다. 최대한 정확한 고증 자료가 되게끔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또한 다초 선생께서 만년에 범산 자택에서 소장해오다가 도난을 당해 유실된 유집 다초사고(茶樵私稿)의 행방을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유집은 청구기호 : D3B 2438(古第 023003호, 023004호), 필사본(원고본) 불분권(不分卷) 2책으로 1책에는 詩, 2책에는 書, 記, 文, 行狀, 詩, 附錄, 墓碣이 실려 있다. 도난으로 인해 서문과 발문이 없고, 위복량 著, 간행년, 간행처 미상이라 기록되어 있다. 인터넷상에서 유집 내용 221매를 복사 인쇄하여 편철 소장하고 있다.

또 다른 유집으로는 삼종 질(姪) 문인 위전환(1963년생, 방촌리 범산 태생)이 소장하고 있는 1책이 있다. 이런 근거에 따라 다초 선생이 남긴 유집은 총 3책으로 확인되고 있다.

생존해 있는 다섯째 딸 위난애(1940년생, 서울시 양천구 거주)와 연락되어 넷째 딸 위금덕(1934~2018)의 아들 임태석(1963년생)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1장과 방촌리 새터에서 거주하고 있는 문인 위인환 장흥향교 전교로부터 사진 1장을 송부받았다.

<1954~1955년경 방촌리 다산재에서 촬영 사진>

문인 15명과 함께 한 사진이다. 앞줄 중앙에 훈장 茶樵 위복량선생, 두번째 줄 좌측에서 두번째는 聽雲 위태환(魏太煥 1939~2018, 방촌리 내동), 세번째는 南亭 위계일(1940년생, 방촌리 새터)로 확인되며 나머지 학생들은 확인되지 않음.(사진제공 : 외손 임태석)

<1962~1965년 추정, 천관산 자락 장천재에서 촬영사진>

당시 장흥위씨 문중 원로들(21)명이 모여 문중 일을 마치고 장천재 강당 앞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두번째 줄(내려서서 있는 두분) 우측 첫번째는 槐蔭 위계심(魏啓潯 1897~1983, 방촌리 새터), 두번째는 茶樵 위복량(魏福良, 방촌리 범산) 선생이며, 네번째는 茶隱 위계훈(魏啓勛 1890~1972, 방촌리 새터)이다.

두번째 줄 좌측에서 네번째는 慕嵒 위순식(魏舜植 1890~1976, 방촌리 계춘동), 다섯번째는 小桂堂 위평량(魏平良 1891~1970, 방촌리 내동), 여섯번째는 晩隱 위계황(魏啓滉 1892~1976, 방촌리 윗골)이다.

앞줄 좌에서 우로, 다섯번째는 壺谷 위일환(魏一煥 1910~1977, 방촌리 호동), 여섯번째는 拙軒 위계본(魏啓本 1907~1993, 방촌리 산저), 일곱번째는 香巖 위덕량(魏悳良 1913~1987, 방촌리 새터), 여덟번째는 梅岩 위계수(魏啓洙 1904~1972, 방촌리 범산), 아홉번째는 春齋 위계흠(魏啓欽 1933~2019)으로 확인되고 나머지 원로분들은 확인되지 않음.(사진제공 : 장흥향교 전교 위인환)

끝으로 관산읍 후인들에게 부탁드린다. 100세 이상 연령 등 작고한 문인들이 다수가 되는 현재에서 생존하고 계신 90대 연령 문인은 80여년 前의 일이고, 80대 연령 문인은 70여년 前의 일이며, 70대 연령 문인은 60여년 前의 일이라서 본인 밖의 강학에 대해 증언하는데 한계가 있다. 조부, 부친, 형제 등이 다초 위복량 선생으로부터 강학을 받은 사례와 관련 사진, 또는 1950년~1980년 회갑잔치 등 마을 경조사 행사에서 다초 위복량 선생이 등장한 사진을 소장하고 있으면 꼭 제보해주기 바란다.

<다초 위복량 선생 가족관계>

배 : 죽산안씨(1894~1922), 죽산안씨(1907~1943), 영광김씨(1929~2002)

딸 : 1)위반여(1918~1943) 婿 박태기(1913~2006, 보성군 웅치면 삼수)

2)위우님(1926~2000) 婿 변점수(1926~1988, 관산읍 지정리 지북)

3)위우남(1931년생) 婿 이영기(1914~1998 , 장흥읍 향양리 월평)

4)위금덕(1934~2018) 婿 임종현(1925~2015, 장흥군 장평면 어곡)

5)위난애(1940년생) 婿 김형채(1939~1992, 장흥군 장동면 북교)

[출처] ◇ 존재 위백규 선생의 강학문화를 계승한 고읍 마지막 훈장(訓長), 다초 위복량 선생에 대한 자료 수집 ◇|작성자 백강 위성록

실경산수화 - 발전시기 :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중기 - 우 리나라의 자연경관과 명소지를 소재로 그린 산수화 - 실용적 목적을 강하게 띠고 제작되었던 실경화들을 주로 지칭 진경산수화 - 발전시기 : 조선 후기 - 실경산수화의 전통을 토대로 발전 - 높은 회화성과 함께 한국적 특색을 뚜렷하게 창출하며 전개 East Wind. Korean Traditional. Paintings Academy. 한국의 한국화는 그 고졸한 멋에서 가히 한민족의 심성과 정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창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도 잊고 있는 한국과 우리 문화의 본질을 외국인에게 소개한다는 것은 따라서 스스로의 자존을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련의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한국 대중들에게도 우리 그림과 마음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한국화 수강생 모집 우리의 그림인 한국화의 묘사와 기초 과정을 실습과 동양화론을 지도 합니다. 기초부터 창작에 이르기까지.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지도하며 한국화 작가 지망생.취미생반은 저녁 시간에 직장인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반: 오전반 10시-1시 까지. 오후반 2시-5시 토요일 특별반: 오전반 10시-1시 까지. 오후반 2시-5시 평일 저녁반; 저녁 7시-9시 까지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 가장 세계적인 그림 입니다. 한번 배워 보세요 한국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 한국화는 정신 함양과 마음수련 자기개발에 도움이 된다. *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한국화를 하기 때문에 초심자도 누구나 가능하다. 지도 과목 산수화 사군자 채색화 석채화 수묵화 화조화 민화 문인화 한국화 기법 기초 한국화 한국화 이론 외국인 한국화반 한국화 미대 입시반 개인지도로 수업 합니다 수강 신청 서울 송파구 가락동 96-1 가락우성아파트 상가 3층 지하철 8호선,3호선 가락시장 전철역 3번 출구 가락우성아파트 상가 3층 02.406.6569. 010.7643.7355 김선일화실 http://cafe.naver.com/sunil7355 김선일화실 뉴아트샵 www.newartshop.co.kr 김선일화실 http://www.youtube.com/watch?v=ipFaoz... www.newartshop.co.kr /010ㅡ7643-7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