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외시(無畏施)
심완 박전상환
1.
덕(德) 중(中)에
가장 큰 덕(大慈悲德)
대덕(大德)은
인덕(人德)이요
복(福) 중(中)에 가장 큰 복(福)
대복(大福)은 행복(幸福)이다
행(行)하고
또 행(실천行)해야만
누리게(享有) 될
복(福)이다
2.
사람(人)의
본래면목(本來面目)
성품(本性) 속 담긴 축복(祝福)
그 것이 인덕(人福 人德)이요
그 것이 곧 중생심(卽衆生心)
나눌 것(財貨物) 하나 없어도
밝고 환히
웃어라
3.
인생(人生)의
행(幸)과 복(福)은
저절로
오지 않네
스스로(自身) 노력(努力)하고
준비(準備) 된 사람의 몫(價値)
인덕(仁德)과
공덕(供德)을 쌓아
행(幸)과 복(福)을
잡아라.
ㅡ 마음그릇 心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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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외시(無畏施)
마음그릇 心椀 박 찬
무외시(無畏施)란 ?
말뜻 그대로
두려움을 없게 하는 것
상대방(相對方)의
마음(心身)을 편안(便安)하게
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혹 나는 가난(艱難)해서
나누어 줄 물건도, 돈도 없으며,
머리(頭惱)에 든 것이 없으니
법시(法施)를 할 수가 없고
나(我) 또는 본인은
보시(佈施 나누고 베풂)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것은
매우 잘못 된 생각이라고
부처님(석가모니 佛 世尊)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나(我) 또는 본인이
너무도 가난(艱難)해서
비록 가진 것,
아는 것이 단 하나도 없어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무외시(無畏施)입니다.
얼굴 표정을 밝게 하는 것
따뜻한 말 한 마디,
칭찬의 말 한 마디 등
남(他人 대중)을
마주하고 대(相對)할 때에는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훌륭한 무외시(無畏施)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남(他人 他者)의 어려움을
함께 들어주고
함께 고민(考愍)하고
또한
즐거움(福樂)이 있을 때에는
함께 기뻐하며 웃어주는
마음의 여유야말로
진정한 무외시(無畏施)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한량없는
공덕(無量功德)을 짓고
있다는 것이며
복(福)을 짓는 삶을
살아가는 것 입니다.
- 終 -
여시아문(如是我聞)
나는 이와같이 보고 듣고 배웠다.
경상북도 포항 구룡포
별빛 총총한
묵우당(墨友堂 글벗터)에서
우바새(優婆塞)
마음그릇 心椀 박 찬
(박전 상환)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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