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튜디오>전은 쌈지스페이스의 스튜디오를 개방하여 작가와 관객을 직접 연결하는 오픈스튜디오와 이들의 작업을 보여주는 전시회입니다.
올해에는 특히 폐관을 앞둔 쌈지스페이스의 마지막 오픈스튜디오로서 3월 23일~30일에 걸쳐 작가 스튜디오의 구석 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픈스튜디오 기간 중 3일 동안에는‘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됩니다. 관객들은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그 동안 작품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의 생각을 직접 들어볼 수 있습니다. 작가와의 대화가 끝나는 6시 무렵에는 2층 공연장에 마련될 비주얼 아티스트, 디자이너, 펑크락 밴드의 실험적인 공연을 매일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내용은 주최측 사정에 따른 변경내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쌈지스페이스 스튜디오 프로그램은 국내외 신인 작가들에게 국내외 미술관계자와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
으로써 이들의 작가로서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위한 현실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스튜디오 공간
의 제공을 넘어서는 프로그램으로서 참여작가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 정보와 영향을 교환하여 창
조의지를 진작시키고자 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 최초로 설립된 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1998년 작가들에게 작업실을 무상으로 제공하
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2년은 구 쌈지사옥의 큰 공간 몇 개를 공동으로 사용하였으나 2000년 쌈지스페
이스가 개관하면서 작가들은 개인적인 공간에서 더욱 작업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외국
인과 프로젝트 팀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2002년부터는 이를 통합하여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작가
및 외국인 작가를 위한 3개월 단기입주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는 큐레이터 레지던시 프
로그램을 실시하여 해외 큐레이터의 해외전시나 국내 연구조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국내의 신진 큐레이
터에게는 리서치 진행 및 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과 협력의 장을 제공합니다.
쌈지스페이스 스튜디오 프로그램은 국내작가의 해외진출과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도모합니다.
2002~현재 호주 아시아링크센터를 통한 호주작가 1인 초대
2004년 네덜란드 유트레히트 예술아카스쿨, 타이페이 아티스트 빌리지 작가 초대
2005년 해외 큐레이터를 초청, 호주 거트루드 스트리트 대표 알렉시 글라스
2006년 베이징의 레드 게이트,
2006~ 도쿄의 도쿄 원더 사이트와 교환레지던시 프로그램 시작,
2008~9년 네덜란드 BKVB, 스페인 앙가르(Hangar)와의 새로운 교류가 더해짐
* 부대행사
1. 퍼포먼스
+ 그래피티 듀오 NM Crew의 Live painting
- 일시 및 장소: 2009년 3월 23일 4시~6시 / 쌈지스페이스 1층 로비
+ 디륵 판 리슈트의 ‘모바일 스튜디오 (mobile Studio)’
- 일시 및 장소: 2009년 3월 23일 6시 / 쌈지스페이스 1층 로비
2. 축하 공연
- 일시 및 장소: 2009년 3월 23일(월) 오후 7시 라이브클럽 쌤 (2층)
- 공연일정 및 내용 (공연내용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① 7시 00분: 하키마 엘 디쥬디
② 7시 30분: 전지한 (피터팬 컴플렉스)
③ 8시 00분: 오석근 작가의 DJing.
3. 작가와의 대화
3.24(화): 권경환(2시), NM크루(3시), 하키마 엘 디쥬디(4시), 김시내(5시)
3.25(수): 옥정호(3시), 양연화(4시), 에바타 쿄코(5시)
3.26(목): 김희정(3시), 이은실(4시), 유쥬쥬(5시)
첫댓글 얼마전에 참 재밌게 관람하고 왔었습니다.. 출입문도 재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