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소식] 강제징용노동자상 불허한 박종우 거제시장 규탄집회

[조선하청노동조합]

민주노총 거제지역지부는 12월 8일(금) 오후 5시 거제시청 앞에서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불허한 박종우 거제시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조선하청지회도 참석해 함께하고, 집회 음향을 지원했습니다.

규탄집회에서는 류금렬 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정상헌 민주노총 거제지역지부장, 원종태 노자산살리기시민행동 활동가, 최양희 거제시의원의 규탄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노동가수 박준 동지가 서울에서 귀한 시간 내서 참석해 힘 있는 노래로 참석자들과 함께 결의를 모았습니다.  규탄집회는 전장희 학교비정규직노조 거제지회장의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위원회는 절차에 따라 거제시 공공조형물심의위원회 재심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거제시가 재심에서도 끝내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불허한다면, 이후 장승포 평화의 소녀상 공원이 아니라 거제시청 앞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세우는 등 강력한 투쟁을 할 계획입니다.

일제시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바로세우는 일에 조선하청지회도 적극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