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요한스 거리 또는 칼 요한 거리(Karl Johans gate)는 노르웨이 오슬로시의 주요 거리이다. 거리의 이름은 이 거리의 끝 언덕 위에 왕궁을 건립한 칼 14세 요한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약 1.3km에 이르는 거리로 오슬로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는 최대의 번화가이다.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하며 중앙역과 왕궁을 연결하고, 거리의 중심에는 국회의사당이 있다. 거리의 서쪽에는 입센과 뵈른손의 동상이 서 있는 국립극장이 있다.
오슬로의 상징인 시청사는 왕궁과 의회건물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오슬로 피오르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1915년 오슬로의 시장이 오래된 오슬로 항구에 새로운 시청사 건물을 건립해 이 지역을 새롭게 단장하고자 하여, 1920년 공사에 착수하였다. 낭만주의와 고전주의가 적절히 결합된 이 건물은 1950년에 이르러서야 완성이 되었다. 2개의 탑을 가진 이 건물의 내외벽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예술가들에 의한 그림과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칼 요한 거리(Karl Johans gate)는 약 1.3km에 이르는 거리로 오슬로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는 최대의 번화가이다. 이 거리의 끝 언덕 위에 왕궁을 건립한 ‘칼 요한’ 왕의 이름을 땄다. 칼 요한스 거리 끝의 언덕에 있는 왕궁(Slottet)은 1858년 칼 요한이 완성한 것이다. 나폴레옹의 전사이며, 원래 이름은 장바티스트 베르나도트(Jean Baptiste Bernadotte)인 칼 요한은 1818년 당시 스웨덴 왕인 동시에 노르웨이를 지배했던 왕으로서, 왕궁 앞에 그의 청동 기마상이 서 있다. 궁전의 내부는 비공개이다. 오슬로대학교는 노르웨이의 국립대학으로, 1811년 덴마크령(1397∼1814)으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노르웨이인들의 요망에 따라 프리드리히 6세가 창설하였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며, 대강당의 뭉크 벽화가 유명하다. 오슬로 대성당(Oslo domkirke)은 칼 요한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복음주의 루터파의 총본산이기도 하다. 1694년에 처음 착공된 후, 여러 번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의 청록색 탑이 있는 고전양식풍의 모습이 되었다. 18세기에 제작된 6,000개의 파이프와 음계가 104단인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하다.
오늘 오슬로에서 가장 번화한 칼 요한스 거리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이동 예정이다.
심 산
오슬로항 전경▼
시청사▼
시청벽화▼
국립극장▼
오슬로성당▼
국회의사당▼
오슬로성당▼
왕궁에서 본 시가지▼
국회의사당▼
노르웨이 왕궁▼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