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면사무소에 도착했을 때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마치 장마비처럼
장대비가 주룩주룩!!
아홉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길을 선뜻 나서지 못하는
바우님들이
있으시겠구나,,,
우리는 알지요~
비 내리는 바우길이
얼마나 운치있고
아름다운지를~^^
15구간 구간지기
스카이블루님과 칭런님
스카이블루님 첫 리딩
축하드립니다 !!
예쁜 손수건은
백야행님께서,
맛있는 간식은
스카이블루님이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가 잦아들고
출발~~!!
^^
어느 시인은
비 갠날 아침에
가장 잘 생긴 건
저 푸른 봄 산이다
했었지,,,
비가 내리면
비 냄새가 좋고
그 비에 젖은
흙 냄새가 좋고
비를 품은
바람 냄새가 좋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하늘
구름
보이시나요 ^^
모내기를 끝낸
찰랑거리는 논과
그 곁을 걷는
바우님들
알록달록
아름다운 무지개
같습니다
초록은
더 짙은 초록으로
연두빛은
사랑스러움을
가득 품었습니다
오르막길에
땀은
줄줄 흐르지만
그래도
함께이기에
즐겁습니다 ^^
구간지기님
뒷모습을
살짝 한컷 !
^^
후미에서 오시는
바우님들도
한 컷 !!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새롭게 만나는 풍경이
참 좋습니다 ^^
숲의 향기를
맘껏 마시며
이런 길을 걸을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
빗방울이 맺힌
나리꽃이
어쩜 이리도
이쁠까요 ^^
제가 좋아하는
소나무길입니다
미리
점심시간 공지를
해 주십니다
마지막
깔딱고개를 넘어
수목원으로
향합니다
촉촉히
비가 내리는
수목원은
싱그러움
그 자체입니다
^^
각종 꽃들로
화사한 옷을 입은
솔향수목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 걸음을 시작하는
바우님들을
보내고
새벽에 떠나는
트레킹 여행을 위해
저의 걸음은
요기에서 마무리 합니다 ^^
오랫만에
촉촉한 걸음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땀은 엄청 흘렸지만
개운하셨죠 ^^
함께 걸으신 바우님들,
구간지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주는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입니다
^^
첫댓글 허브님과 나그네님이 분명 계셨었는데, 오후에 안보이셔서 궁금했습니다.
내일도 즐거운 트레킹 하고오세요.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나그네님께 감사하다고 좀 전해주세요. ^^
아~~네 ^^
오늘 너무 반가웠고
함께 한 시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구름님 ^^
허브님, 바쁜 일정에도 참가하셨군요.
즐거운 트레킹하시길 빕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
오랜만에 나그네님,허브님과 함께 여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걷자님
^^
허브언니~
어제 너무 반가웠어요~^^
도시락을 준비했었기에
만날 수 있었어요~
다른 교육생들은 매식하느라
그 시간 다 수목원을 빠져나간 후 였죠~
함께 못해 너무 아쉬운
일본 트레킹~
즐겁고 건강한 트레킹 되시구요~
비가 내린 수목원가는 길의 풍경
잘 보았어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멀리서 테라님의 모자가 보여서
월매나 반갑던지요~^^
아주 잠깐이었지만
선물같은 만남
감사했습니다 ^^
다녀와서 뵐께요~^^
비온뒤에 맡을수 있는 숲향기가
너무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바쁘신 여정에도 같이 걸음
참가해 주시고 오랜만에 같이
점심도 먹고 즐겁게
걸었습니다~
즐거운 트레킹 다녀 오세요^^~
날씨가 맑았으면 좋았겠지만
스카이님이 리딩 하시는 비 내리는 수목원길 너무 좋았습니다
다녀와서 뵐께요~^^
허브님~^^
함께해서
즐거웠던 걸음 이었습니다
이국에서의 여정도 행복한 시간들이시길요~^^
항상 해피 바이러스를 퍼트려 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오랫만에 사라님의 환한 미소를 만나서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사라님
❤️^^
지금 이곳에 댓글을 올리는 이 시간..
많은 바우님들께서 아주아주 특별한 이국땅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시겠네요.
그냥 상상만 하고 있답니다.
함께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가면서 이곳에 남겨주신 사진을 감상하며 15구간을 다시 걸어 봅니다.
꽤 오래전 허브님께서 아주 특별한 어느 한 분께 바우길을 소개했다지요?
그 소개를 받고 바우길에 첫 걸음을 하신 분이 바로 '스카이불루'님...
이제 신임 구간지기가 되어 저와 함께 15구간을 함께 걸을 수 있어서 두 분께 엄청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그나저나 그 바쁜 일정 속에 이렇게 많은 사진을 남겨주셨네요?
감사드리고 허브님 내외분.. 즐거운 해외 트래킹이 되길 바랍니다.
인연이란 참 ,,,
지금도 한 겨울
향호바람의 길을 걸을 때 "허브님이 누구세요?" 하며 바우길을 찾아 오셨던 스카이블루님과의 첫 만남이 생생합니다
^^
온라인에 바우길을 꾸준히 소개한 글을 보시고 저를 찾아 오셔서 그렇게 우리의 인연은 시작되었었지요^^
참으로 감사한 인연입니다^^
혼자 외롭게 계시다가
짝꿍을 만나셔서 너무 즐거워 하시는 칭런님 !
너무 티나요~~ㅋ
저희는 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한 하구루산 삼나무숲을
걷고 이제 호텔로
이동중입니다
칭런님 몫까지 많이 보고, 조심 조심 산행 잘 하고 가겠습니다
궂은 날씨에 리딩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칭런님
^^
허브님 사진을 보면서~
비온 뒤 산천초목 푸르름의 향연을 보는 것 같았고,
꽃잎들이 오색 무지개 빛과 빗방울을 이용하여
우리 바우님들 "강릉수목원 가는길" 걷는 길에
서로 자신들의 자태를 맘껏 뽐내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제가 보지 못했던 곳을 걸으며 다시 한번 감상에 젖어 봅니다(^^)
비 내리는 날
숲 안에 있을 때
느껴지는 느낌들,,
보리사랑님도 같이 느끼셨군요 ^^
참 아름다웠죠^^
그 느낌을 알기에
우리는 또 바우길을 찾고,
또 걷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다녀가 주셔서
감사합니다~보리사랑님 ^^
일본 트레킹 일정 잘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쟈스민님 ^^
좀전에 오늘 초카이산 등반을 무사히 마치고 이 글을 봅니다 ^^
@허~브 (강릉/운영자)
@허~브 (강릉/운영자) 믓쪄요 ~
@쟈스민(강원/강릉)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