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80일만에 세계 일주를 할 수 있을까? 『80일간의 세계일주』
의생명융합학부 202013319 장우진
기차가 막 생기던 때, 과연 80일만에 세계일주를 할 수 있을까? 제목부터 독자들의 흥미를 끄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책의 주인공인 필리어스 포그가 자신의 하인과 우여곡절 끝에 80일간의 세계일주를 하는 내용이다. 이 책이 지어질 당시에는 꿈도 꾸지 못할 내용이지만 작가인 쥘 베른은 과학을 예측하고 이러한 내용을 생각해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책 『80일간의 세계일주』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80일간의 세계일주』는 필리어스 포그가 자신의 친구와 80일만에 세계일주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말 다툼을 벌이다 결국 필리어스 포그가 내기를 승낙하고 80일안에 세계일주를 해야지만 돈을 얻는 상황이 왔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자신의 하인과 함께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되고, 여행을 하며 완공되었다던 기차를 타려고 하지만 잘못된 기사인 오보였고, 중간에 인디언을 만나 어떤 여인을 구하게 되고 그 여인과 사랑까지 하게 된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그리고 필리어스 포그가 81일 만에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고 내기에서 졌다 싶었을 때 날짜를 확인해보니 정확히 79일만에 세계일주를 성공했던 것이다. 필리어스 포그는 세계일주를 할 때 동쪽으로 여행을 시작했는데 동쪽으로 여행을 하면 날짜 변경선을 지나치므로 하루를 더 벌 수 있다. 결과적으로 필리어스 포그는 내기에서 승리하였고 사랑하는 여인마저 만나게 된 진정한 승자가 되었다,
대충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이러한 내용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주인공의 결단력과 대담함 때문이다. 사실 실패할 요소가 무수히 많았지만 그럼에도 잃지 않았던 이성적임과 인간적임 둘 다 멋있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주인공의 태도와 의지가 내 마음을 움직였다. 사실 이 책은 많은 이들이 읽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다시 한번 시간을 내어 읽었으면 좋겠다. 그만큼 이 책은 가치가 있고, 가벼워 보여도 전혀 가볍지 않은 내용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