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앞에 하나님의 군대 대장이 나타나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땅이니 신발을 벗으라고 명합니다. 이후 하나님은 여리고성의 함락을 약속하시며 특별히 지시를 내리십니다.
13,14절 아군인지 적군인지 묻는 여호수아의 질문에 여호와의 군대 대장은 이스라엘이나 가나안이 아닌, 여호와의 편이라고 답합니다. 그의 대답은 격려이면서 동시에 경고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여호와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도울 것이지만, 이스라엘이 언약을 어기면 여호와의 군대는 그들의 적이 될 것입니다. 그의 격려는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 성취되고, 그의 경고는 아이성 전투에서 패할 때 실현됩니다. 우리도 언약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지원을 경험하겠지만,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징벌을 경험할 것입니다.
6:1-7 직접 여리고성을 함락하겠다고 선언하시면서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특별한 지시를 내리십니다. 안전성을 뜻하는 7의 반복은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를, 양각 나팔 소리는 희년의 선포를(레 25:8-10), 7일간의 과정은 하나님의 창조를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은 이 특별한 지시를 통해 가나안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억압받고 자유를 잃어버린 자들을 해방하시며, 새 창조를 이룰 것을 알리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은 이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환영하고 예배하는 행위입니다(참조. 삼하 6:15). 하나님은 온 땅의 주(3:11)로서 온 세상을 억압으로부터 해방하여(눅 4:18,19)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로 새로이 창조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 일의 목격자요, 참여자로 부르셨습니다.
13-15절 가나안 입구에 칼을 들고 서 있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의 모습은 불칼을 들고 에덴동산을 지키는 그룹들(창 3:24)과 성소 휘장에 수놓인 그룹들(출 36:35)을 떠올리게 합니다. 군대 대장은 여호수아에게 거룩한 곳에 서 있으니 신을 벗으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가나안 땅 전체가 하나님이 계신 성소이니 그 안에서 성결을 지키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성전 안에서 사는 정도가 아니라 성전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고전 3:16). 우리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겸손함과 신발을 벗는 정결함을 견지해야 합니다. (매일성경, 2025.01/02, p.38-39, 발에서 신을 벗으라, 여호수아 5:13-6:7에서 인용).
① 여호수아 앞에 하나님의 군대 대장이 나타나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땅이니 신발을 벗으라고 명합니다. 이후 하나님은 여리고성의 함락을 약속하시며 특별히 지시를 내리십니다. 아군인지 적군인지 묻는 여호수아의 질문에 여호와의 군대 대장은 이스라엘이나 가나안이 아닌, 여호와의 편이라고 답합니다. 그의 대답은 격려이면서 동시에 경고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여호와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도울 것이지만, 이스라엘이 언약을 어기면 여호와의 군대는 그들의 적이 될 것입니다. 그의 격려는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 성취되고, 그의 경고는 아이성 전투에서 패할 때 실현됩니다. 우리도 언약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지원을 경험하겠지만,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징벌을 경험할 것입니다.
② 직접 여리고성을 함락하겠다고 선언하시면서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특별한 지시를 내리십니다. 안전성을 뜻하는 7의 반복은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를, 양각 나팔 소리는 희년의 선포를(레 25:8-10), 7일간의 과정은 하나님의 창조를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은 이 특별한 지시를 통해 가나안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억압받고 자유를 잃어버린 자들을 해방하시며, 새 창조를 이룰 것을 알리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은 이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환영하고 예배하는 행위입니다(참조. 삼하 6:15). 하나님은 온 땅의 주(3:11)로서 온 세상을 억압으로부터 해방하여(눅 4:18,19)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로 새로이 창조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 일의 목격자요, 참여자로 부르셨습니다.
③가나안 입구에 칼을 들고 서 있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의 모습은 불칼을 들고 에덴동산을 지키는 그룹들(창 3:24)과 성소 휘장에 수놓인 그룹들(출 36:35)을 떠올리게 합니다. 군대 대장은 여호수아에게 거룩한 곳에 서 있으니 신을 벗으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가나안 땅 전체가 하나님이 계신 성소이니 그 안에서 성결을 지키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성전 안에서 사는 정도가 아니라 성전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고전 3:16). 우리는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겸손함과 신발을 벗는 정결함을 견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