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란 소중한 보물을 모으고 친구를 얻고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방편이다.’
-헤르만 헷세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책과 사람이 가까이 만나는 집 근처 동네 책방으로 독서 여행을 떠나보자. 책에 둘러싸여 따끈한 차를 마시 책과 노는 즐거움과 할께 옆구리에 책 몇 권 꽂고 돌아오는 흐뭇함을 만볼 수 있다.
대전의 동네 책방 10곳을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① 우분투북스
‘우분투’는 아프리카말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말로 노벨평화을 수상한 넬슨 만델라가 자주 사용했다.
2016년 8월 문을 연 우분투북스에도 공동체 정신이 엿보인다. 소규모 독립출판사 책을 앞에 진열하고 꼬마들에게는 주스, 쿠키, 과일 같은 간식을 내준다. 책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귀농귀촌 농가의 유기농 농산물을 알리는 다리 역할도 한다.
책방지기 이용주(54) 대표는 “먹거리가 불안한 시대에 우분투북스는 건강한 먹거리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함께 건강한 삶을 꿈꾸는 공간”이라며 “책과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유택 기자>
-유성구 어은로51번길 53(어은동), 1층
-070-7840-1559(@ubuntubooks)
-월~금 11:00~21:00/토 12:00~21:00(일 휴무)
첫댓글 좋은 아이템 기사를 발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 끝 부분에 기자명 이니시얼을 밝혀 주시면 금상첨화겠네요!!! 채홍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