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김광한]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글 김광한

파블로 피카소

게르니카

게르니카란 말은 스페인의 평화스런 마을 이름입니다.이 마을에 나치의 히틀러가 보낸 폭격기에서 50여톤의 폭탄이 투하되어 평화롭던 마을이 아비규환이 됩니다. 전쟁이란 말 조차 모르던 어린아이들을 비롯해 마굿간에 매어있던 말과 소 그리고 살아있는 모든 것이 처참하게 죽어갑니다.할아버지 할머니 젊은 엄마 아빠 등 피카소는 이것을 사실화가 아닌 추상화 기법으로 그렸습니다.하나하나의미있는 그림들입니다.이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936년부터 1939년 프랑크 총통이 이끈 우파세력이 승리할때까지의 스페인 내전을 알아야합니다.

스페인 내전(스페인어: Guerra Civil Española)은 스페인 내란 또는 에스파냐 내란이라고도 합니다.마누엘 아사냐가 이끄는 좌파 인민전선 정부와 프란시스코 프랑코를 중심으로 한 우파 반란군사이에 있었던 내전입니다. 1936년 7월 17일 모로코에서 프랑코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내전이시작되었고, 1939년 4월 1일에 공화파 정부가 마드리드에서 항복하여 프랑코측의 승리로 끝났습니다.내전으로 인해 스페인 전지역이 황폐화되었습니다. 반파시즘 진영인 인민 전선을 소비에트 연방과 각국에서 모여든 의용군인 국제 여단이 지원하고, 프랑코파를 파시스트 진영인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정권, 그리고 살라자르가 집권하고 있던 포르투갈이 지원하여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양상을 띠었습니다. 아울러 스페인의 가톨릭교회와 왕당파는 프랑코파를 지원하였습니다. 영국과프랑스는 공화국 정부에 군수 물자를 지원하였으나 국제 연맹의 불간섭 조약을 이유로 스페인 정부에 대한 지원에 미온적이었습니다. 미국은 공식적으로 중립을 표방했지만, 공화군 측에는 비행기를, 프랑코측에는 가솔린을 팔았습니다. 피블로 피카소는 공산당원으로 좌파를 지원했습니다.

이 당시를 그린 소설로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란 작품이 있습니다.1937년 파시스트와 공화정부파로 갈라져 싸우던 스페인 내전에서 미국 청년 로버트 죠단은 정의와 자유를 위해 공화 정부파의 의용군에 투신하여 게릴라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죠단에게 내려진 새로운 임무는 적군의진격로에 해당하는 산중의 대철교를 3일 후에 폭파시키라는 것입니다.

죠단은 안세르모라는 늙은 짚시를 안내로 삼고, 목적하는 산지로 찾아들어간다. 한편, 철교를 폭파시키기위해서는 이 산악지방의 집시의 힘을 빌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이 짚시의 두목은 술을 좋아하는 파블로로그는 이일에 선뜻 협력하려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죠단은 파블로의 아내 필라와 이 일을 협의하게 됩니다.그녀는 자진하여 집시를 지휘해서 이 계획을 원조할 것을 제의합니다.

파블로의 부하는 전원 필라의 명령에 따라 착착 계획을 진행하는데 이러는 중에 스페인의 소녀 마리아는 뜨겁게 죠단을 사랑하게 됩니다. 드디어 3일째인 이른 아침, 죠단일행은 철교 폭파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는 말을 몰고달리는 순간, 적군의 포화에 쓰러지는데...죠단으로 게리쿠퍼가 나왔고 마리아란 처녀로 잉글리드 버그먼이란 여배우가 출연했지요.

이 시기에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이 출판되었습니다.조지오웰 역시 처음에는 공산주의자였으나 나중에 공산주의가 얼마나 무섭고 더럽다는 것을 알고 동물농장을 썼지요.게르니카가 그렇게 위대하고 유명한 이유는 그 작품이 제대로 해석 되었기 때문입니다.전쟁이란 누가 승자이고 패자이건간에 죽음을 동반하는 무서운 인간의 야만적인 놀이입니다.이런 전쟁을 막기위해서는 튼튼한 안보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지금 철딱서니 없는 젊은이들이 인기에 영합하거나 아니면 좌파정치인들의 선전에 국가 안보를 위해 필요한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을 방해하고저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고심지어는 성스러워야할 일부 신부들까지 게거품을 물고 앞장서서 추한모습을 드러내놓고 있습니다.우리 해군을해적이라고 하는 소설가도 있고 국회의원 후보에 오른 젊은 여자가 악을 쓰고 해적이라고 외쳐대니 참 기가 막힙니다.좌파 정당의 국가보안법 폐지, 맥아더 장군 동상철폐 등등 참으로 한심한 작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전쟁을 경험치 못한 젊은이들을 유혹해서 자신들의 정치 욕구를 충족시키기위한 놀이에 끌어들여서 결국 이 나라를 파탄나게 만드는 것이지요.정신차려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