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부터 주민교육으로 미디어영상교육에 참여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교육에 참여하며 영상과 관련된 지식을 쌓으셨지요.
기초교육도 들으시고 실습도 진행하셨습니다.
실습을 위해 손수 촬영 콘티도 만드시고 대본도 만드셨습니다.
나온 대본을 함께 모여 합을 맞추는 과정도 여러번!!
드디어 실습이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로 가는 길.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이 오고가는 대화를 통해 짐작이 갑니다.
"방송 메이크업처럼 잘 화장을 해야지!"하며 화장을 서로 해주십니다.
"조명발이 발 받을까?"
"대본을 보면서 하나, 외우면서 하나? 난 못 외웠는데?"
"한 번 다시 맞춰봤으면 좋겠는데..."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서로 합을 맞추는 연습을 합니다.
마지막인지 대본을 다시 조율하시고, 역할을 다시 맞추시는데 심혈을 기울이십니다.
"화이팅!"을 외치고 윗층에 위치한 스튜디로 들어갑니다.
막상 스튜디오로 들어오니 아버님과 어머님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안하시던 기침도 하시고, 웃는 표정이 잘 지어지지가 않습니다.
웃음이.. 어색합니다.^^
그런 모습들이 귀여우십니다.
촬영이 들어갑니다. "큐!!"소리가 긴장감을 더합니다.
"아..안녕하시..ㅂ니까.. 해피..돌 뉴스입니다."
앵커 아버님께서는 연습 때 그렇게 잘하셨는데 긴장하신 것 때문인지 시작이 쉽지 않습니다.
몇번 실수를 거듭하시니 긴장이 풀어져 안정감을 되찾으셨습니다.
앵커분께서 안정감을 찾으시니 이번엔 기자분들의 실수가 이어집니다.
실수를 하며 서로가 즐거운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아이고.. 혀가 왜이러냐...하하하하"
"아. 잘 좀해봐요~~호호호.."
서로가 서로의 호흡에 집중하며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덕분에 촬영 또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간만에 긴장이라는 걸 해봤네요~재미있었어요!"
"영상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 기대되요~"
"나도 영상 찍어보려고 카메라 샀는데, 이제 집에가서 다시 해봐야겠어요~"
"다음에는 다른 내용으로 한 번 더 해봤으면 좋겠네~ 아쉽기도 하네."
나누시는 대화에 만족스러움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자~알 다녀왔습니다.^^
참여해 주신 미디어영상교육 2기 분들께 감사합니다.
촬영 및 진행 도움주신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실무자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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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7. 12. 13. (수) 14:00~16:00
- 장소 : 주안영상미디어센터
- 대상 : 미디어영상교육 2기 지역주민
- 내용 : 미디어영상교육 촬영 실습